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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손끝으로 새겨진 시간의 흔적, 각자(刻字)나무판 위에 새겨진 글자와 그림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간을 담고 시대를 반영하는 예술 작품입니다.팔만대장경과 같은 위대한 유산을 탄생시킨 각자는 오늘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산경 이창환은 이러한 각자의 가치와 혼을 이어가는 보통 각수입니다.？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여 새로운 예술세계를 펼쳐 보입니다.작품의 구성은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대행선사의 가르침은 숨과 쉼으로 산경의 산책은 섬, 샘, 삶으로 구성됩니다.숨은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쉼은 겸손한 사람이 나눌 수 있게 합니다.섬은 사람에게 쉼을 주고샘은 사람에게 새로움을 찾게 합니다.그리고 삶은 베푸는 사람과 동행합니다.작품은 나무판에서 연출할 수 있는 많은 작업을 시도하였습니다.기본적인 나무 작품을 비롯하여 현판, 목판, 능화판, 시전판을 선보이고각자(刻字)의 기법도 음각과 양각을 비롯하여 음양각, 음평각 등 다양한 각법으로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