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메인 페이지 가기

전시소개

2025년 첫번째로 선보이는 실험적프로젝트로 <불꽃에서 피어나는 정원>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박민우, 김민정, 태병은이 기획을 담당했다.

<불꽃에서 피어난 정원>은 시대적 분노와 갈등을 심리학, 철학, 그리고 예술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제시한 ‘승화(Sublimation)’ 개념을 중심으로, 원초적 욕망과 충동이 어떻게 창조적 에너지로 변환될 수 있는지를 조망한다. 

예술은 개인과 공동체의 내면적 갈등을 치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강력한 기제로 작동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과정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층적인 예술적 실천을 통해, 분노와 불안이 예술적 형태로 전환되는 과정이 탐구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은 현대 사회의 긴장을 포착하고, 이를 창조적인 언어로 변형하여 공동체적 성찰을 유도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예술적 경험을 통해 감정과 욕망을 재구성하는 과정에 함께하게 된다.

이번 실험적 프로젝트는 단순한 미적 감상이 아닌, 사회적 갈등을 예술로 승화하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분노의 불꽃이 창조적 에너지로 변환되고, 그 에너지가 개인과 공동체를 위한 정원으로 다시 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