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교 오브제 컬렉션: 믿음을 넘어 - 공존·연대·평화 展

세계 종교 오브제 컬렉션: 믿음을 넘어 - 공존·연대·평화 展

분야
전시
기간
2024.12.10.~2025.05.11.
시간
화-일 09:00-18:00 / 월요일 휴관
장소
충북 | 반기문평화기념관
요금
무료
문의
반기문평화기념관 043-87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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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umseong.go.kr/Banki-moonpeacemuseum/selectBbsNttView.do?key=1239&bbsNo=289&nttNo=174947&searchCtgry=&searchCnd=all&searchKrwd=&pageIndex=1&integrDeptCode=

전시소개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열네 번째 기획전시-『 세계 종교 오브제 컬렉션-믿음을 넘어: 공존 연대 평화』전(展)을 마련하였습니다.

반기문 전(前) 총장이 유엔사무총장으로 재임하던 기간(2007~2016) 동안 세계 여러 국가와 단체로부터 받은 종교 관련 소장품 30여 점을 소개합니다.


종교는 단순한 믿음의 체계를 넘어, 문화, 예술, 사회적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종교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학문이 다루기 어려운 존재의 본질, 삶과 죽음, 도덕적 가치와 관련하여 해답을 주기도 하며 삶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이 번 전시에서는 토테미즘, 애니미즘 등 원시 종교와 다신교, 그리고 힌두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세계 주요 종교와 관련된 소장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신(神)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리와 체계는 다르지만 인간에 대한 자비와 사랑, 그리고 정의와 평화에 대한 공통된 가치와 신념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전시는 1부 자연과 함께: 원시 종교와 다신교, 2부 신과 함께: 대중 종교로 크게 나누어 전시합니다.


1부에서는 말리의 치와라(Chiwara) 머리장식, 인도네시아 발리의 바롱(Barong) 댄스 군상, 이집트의 스카라베(쇠똥구리)와 우라에이(코브라)의 장식액자 등의 소장품을 통해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된 원시 종교와 다신교를 소개합니다.


2부는 인도네시아의 라마와 시타(Rama & Sita) 목각인형, 한국의 박찬수 목조각장(국가지정 중요무형유산 제108호)의 비로자나삼존불감(毘盧遮那三尊佛感), 니카라과의 성(St.) 가족,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카바(Kaaba) 신전의 문 기념패 등 세계 주요 종교와 관련된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종교는 우리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로 묶어주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인 관계 속에서 많은 갈등과 전쟁의 원인이 되어오기도 했지만, 동시에 평화와 화합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이 번 전시를 통해 종교가 주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성찰하며 인류의 다양성과 연대감을 느끼고, 서로 다른 관점을 통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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