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메인 페이지 가기

전시소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아줄레주 갤러리(Azulejo Gallery)에서 오는 2024년 10월 4일 금요일부터 11월1일 금요일까지 미국 출신 작가 ‘게리 코마린 Gary Komarin’의 개인전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코마린의 개인전은 아줄레주 갤러리에서 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개인전으로서, 바스키아, 키스해링과 같은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 후기 추상 주의 거장으로 불리는 코마린의 신작과 그의 네 개의 작품 시리즈를 볼 수 있다.

이미 연예인 최화정의 집소개 영상에서 노출되어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 있는 케이크 시리즈뿐만 아니라, 야자수 시리즈, 프렌치 위그 시리즈, 추상 시리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10월 2일에 있을 VIP 오프닝에서는 조재연 비평가의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미술전문지 아트인 컬쳐 기자 및 미술비평가, 문화비평웹진 크리틱-컬에서 필진으로 활동한 조재연 비평가는 미술비평지 그레파이트온피크 제 3회 비평공모전에서 1위를 수상하고, H 아트랩 레지던시 이론가를 지냈다. 게리 코마린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연구를 살펴볼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아줄레주 갤러리에서 특별히 만든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런칭하여 대형 아트 컬렉터로도 알려져 있는 뮤직 비디오 감독 이사강을 포함하여 아트 컬렉터이자 니콜 스튜디오의 CEO인 정니콜도 앰버서더로의 활동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코마린 작품의 매력은 '이질성'이다. 그는 산업용 방수포나 수성페인트 등 비전통적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완성시키는데, 이 간극에서 일종의 충돌이 발생한다. 이 충돌은 일차원적인 발생에 그치지 않고 우아함과 기이함, 절제와 자유로움 등을 자아내며 한 화면 안에 서로 다른 것들을 아우른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도상과 도형들은 언뜻 보면 즉흥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오랜 시간의 내공이 집약된 게리 코마린의 감각임을 알 수 있다. 그의 그림 속 유희적 이미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미술의 순수한 가치를 전달하며 우리에게 큰 감동을 선사힌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