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보울 기획전시 <GREEN WAVE>

트라이보울 기획전시 <GREEN WAVE>

분야
전시
기간
2024.07.20.~2024.09.01.
시간
화-일 12:00-17:30 /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장소
인천 | 트라이보울
요금
무료
문의
트라이보울 032-833-5993
바로가기
https://www.tribowl.kr/_NBoard/board.php?bo_table=exhibitProgram&wr_id=76

전시소개

김현명 작가는 다양한 미디어 반응형 설치를 선보이는 작가이다. 이번 트라이보울에서 선보이는 <테트레이션> 은 수학적 개념, 자연의 질서, 그리고 음악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그중 피아노라는 상징적인 악기에 투영되는 시청각적 움직임이 디지털 미디어를 우리의 일상과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상상력의 캔버스임을 느끼게 해 준다.

이정윤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하는 작가이다. ‘CODE GREEN:사라지는 노래, 살아지는 노래’ 연작은 수백 장을 태워낸 유리판 중 일부를 모아 앤데믹 시대에 예술이 지향할 가치를 ‘GREEN ZIP’이라는 작품으로 만들어낸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깨지기 쉽지만 소중하게 다뤄야 할 우리의 환경과 삶의 조화를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코끼리 연작‘ Trunk Project’는 무리를 지어 살아가고 인간과 유사하게 감정을 느끼는 코끼리를 현대인의 모습으로 나타내어 우리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무리를 빠져나와 고독을 즐기지만, 외로워지고 싶지 않은 ‘아빠의 서커스’는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를 돌아보게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두 예술가가 제안하는 프레임으로 다시 이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물질과 비물질, 예술과 기술, 사람과 환경,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라지는 것과 살아가는 것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대 작가 김현명, 이정윤의 조형 언어에 주목하며,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제안한다.


이재경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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