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메인 페이지 가기

공연소개

전통액션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신명나게, 격렬하게, 때론 애잔하게

마을을 수호하는 오래된 나무 아래 새끼줄을 엮어 두 손 모아 소원을 빌었다.

일본의 방랑 무사인 낭인(浪人)들이 우리 땅을 활보하기 시작한 시절,

마을 청년들은 낭인들과의 충돌이 빈번해 다치거나 죽는 사람도 생겨났고

마을 사람들의 불안은 커져만 간다.

눈보라가 매섭게 들이치던 어느 날 밤,

사람들은 구슬픈 울음소리처럼 들려오는 눈보라 칼바람 소리에 잠을 설쳤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낭인들에 의해 마을의 수호신인 솟대와 장승이 쓰러져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장승을 다시 세우기 위해 모이기 시작하는데...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