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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제 69회 창작미술협회전

창작미술협회는 한국현대미술의 중심축을 이루며 오랜 세월 그 명맥을 이어 왔습니다. 1957년 창립되어 스타일을 따지지 않고, 개인의 작가가 지닌 바탕을 따라 현대미술 정신을 추구해 오고 있습니다. 이봉상, 유경채, 이준, 최영림, 표승현, 유희영, 이종학, 이기원, 하영식 등 많은 작가 분들이 활동하셨고, 순수 추상의 미술이 많이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단의 비구상, 추상의 그림들을 대표하는 많은 작가 분들의 활동이 많이 있었고, 그 뜻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동시대 미술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작품을 하는 작가 분들과 함께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같이 모색해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상, 비구상, 추상 등 젊고 다양한 작가 분들이 함께 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미술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자기수행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전시를 만들어 간다는 행사에 함께 그 의미를 찾아보는 뜻 깊은 전시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688-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