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경영학

일상의 경영학

저/역자
이우창
출판사
비즈페이퍼
출판일
2015.07.05.
총페이지
344쪽
추천자
이준호(호서대 경영학부 교수)

도서안내

경영학을 흔히 경영자의 학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경영자는 기업 의사결정의 맨 윗선에 위치하는 최고경영자와 같은 사람으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사실 경영자는 말 그대로 경영을 하는 사람이고, 경영은 그 본질적 속성상, 우리가 살아가는 거의 모든 삶의 영역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적 활동이다. 따라서 경영자는 우리의 선입관에 비해 훨씬 가까이 있는 대상이며, 심지어는 우리 자신도 어느 모습에서인가는 경영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먼 얘기, 남의 얘기와도 같은 경영학을 우리 곁에 데려다준다. 정확히는 우리에게 경영학적 관점을 수월하게 가르쳐준다. 이를 위해, 역사, 철학, 문학, 예술과 같은 인문학의 범주에서 경영학적인 통찰을 제시해주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문에 대한 관심과 경영에 대한 관심은 서로 이질적인 현상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 책은 그 둘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문 속 경영, 경영 속 인문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또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인문에서 발견한 경영학의 메시지를 다양한 일상과 실제 사례를 통해 뒷받침해나가는 전개는 단순한 아이디어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연스레 실질적 적용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Part 1 일상의 경영학, 역사를 만나다’,‘Part 2 일상의 경영학, 철학을 만나다’, ‘Part 3 일상의 경영학, 문학을 만나다’, ‘Part 4 일상의 경영학, 예술을 만나다’로 이어지는 각각의 구성 안에 담겨진 여러 이야기들은 언뜻 익숙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그렇게 범상치 않고, 당연하고 편안해 보이지만 그렇게 가볍지 않다. 인문학이든, 경영학이든 학문은 직·간접적으로 보편적인 인간 삶의 진보에 관심을 갖는다. 책은 그러한 본질적 관심을 풀어내는 창조적이고 유용한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일상을 경영학적 관점으로 읽어내 보는 ‘내 일상의 경영학’을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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