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

저/역자
아만다 리플리/김희정
출판사
부키
출판일
2014.01.17.
총페이지
432쪽
추천자
왕상한(서강대 법학부 교수)

도서안내

매년 우리나라는 1만여 명의 아이들을 미국이라는 낯선 땅으로 유학을 보낸다. 보다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려는, 또는 과도한 입시전쟁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안타까운 선택이다. 그러나 정작 미국은 자체 교육의 낙후에 대해 대통령부터 학부모들까지 온 사회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학입시를 위한 입시지옥으로 몰아가는 우리 교육. 과연 무엇으로 우리 학생들을 똑똑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우리 교육이 갖고 있는 강점은 과연 무엇이고 우리 교육은 앞으로 어떤 과제를 헤쳐 나가야 할 것인가. 이 책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를 통해 미국 교육의 현실을 인식한 저자가 장장 3년에 걸쳐 전 세계 교육 강국을 직접 방문하고, 400여명의 교육 관계자를 만나고, 교환 학생들을 상대로 숱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담고 있다. 한국, 핀란드, 폴란드, 미국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미국의 평범한 학생과 교육 전문가들의 눈에 비친 한국 교육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미국의 교육이 실패를 두려워하며 자유를 가장한 안일함을 고수한 반면 한국, 핀란드, 폴란드는 엄격한 목적의식을 갖고 있다고 비교했다. 한국이나 핀란드, 폴란드 역시 복잡하고 많은 문제를 안고 있고 미완성이지만, 좋은 성적을 내는 똑똑한 학생은 절대 학생 한 사람의 노력으로 완성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교육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부모와 교육의 가치를 이해하는 정부의 노력, 그리고 수준 높고 안정된 교사의 역할이 필수라는 것이다. 부모, 학생, 교사의 삼위일체가 교육의 가치에 대해 동의하고 그 열정이 교육 주체들에게 아로새겨질 때 비로소 세계적인 교육 강국이 탄생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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