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시대

장사의 시대

저/역자
필립 델브스 브러턴/문희경
출판사
어크로스
출판일
null.
총페이지
348쪽
추천자
김은섭(경제/경영 북 칼럼니스트)

도서안내

사람들은 세일즈를 등한시한다. 기업이 팔고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직접 건네고 그들로 하여금 지갑에서 돈을 꺼내게 하는 모든 비즈니스의 마지막 관문을 왜 사람들은 마치 수준 낮은 업무인양 애써 외면할까? 사실은 가장 어렵고 힘들고 두려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버드 MBA 출신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입학해 교과과정에 장사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세일즈 과목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어리둥절했다. 그래서 장사와 세일즈의 고수들을 만나 세일즈에 관한 특별수업을 책으로 엮은 것이 『장사의 시대』다. 세일즈 즉, 장사는 비즈니스의 종결이다. 국내 모든 재벌기업들의 시작은 장사에서 비롯되었다. 현대의 정주영, 삼성의 이병철, LG의 구인회 등 회장님들 역시 그 시작은 장사꾼이었다. 그렇다면 장사꾼만 팔까? 결코 아니다. 당신도 판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저자는 “장사를 밥벌이로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날마다 자기 자신과 가족, 친구와 고용주에게 뭐든 팔면서 산다. 나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는 믿음을 판다. 또 나 자신에게는 책을 쓰자는 계획을 판다. 우리는 자기를 학교와 조직에 팔고 미래의 배우자에게 판다. 식당 종업원은 손님에게 특선 요리를 팔고 의사는 환자에게 치료행위를 판다. 판매는 지극히 인간다운 행위이고 여기에 모든 의미가 함축된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설득의 모든 과정은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지금 장사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책에는 이슬람 상인의 흥정의 비법, 홈쇼핑의 스토리텔링, 판매 조직들이 종교 조직을 모방하는 이유 등 전 세계 판매의 마법사들이 전해주는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생계형 자영업자 600만 시대, 이 책을 통해 ‘판다는 것의 예술’을 제대로 배울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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