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예술 속의 과학
- 저/역자
- P.U.P.A. 길버트 외/ 김홍석 외
- 출판사
- 북스힐
- 출판일
- 2012.1.10
- 총페이지
- 376쪽
- 추천자
- 김웅서(한국해양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도서안내
요즘 창조적인 지식인을 육성하기 위해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융합인재교육(STEAM)이 주목받고 있다. 스팀(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영문 첫 알파벳을 따서 만든 용어이다. 예전에는 이공계 학생들이 이과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인문·예술적 소양이 부족한 전문인으로 양성되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창의적인 융합 인재를 필요로 하는 경향이 뚜렷해져, 예술과의 융합, 인문사회과학과의 융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교양과학도서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예술 속의 과학』은 물리학자가 집필한 과학서이지만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예술 영역과의 담을 허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 책의 근간은 물리학자가 집필한 만큼 빛과 소리의 물리학이다. 그렇지만 생물학과의 융합도 시도하여 눈과 귀가 어떻게 빛과 소리를 감지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의 전반부는 빛에 대한 내용으로 반사와 굴절, 산란과 같은 빛의 성질과 렌즈, 카메라, 눈의 생물학적 정보, 그리고 색의 혼합 등 미술에서 필요한 자연과학적 지식을 다루고 있다. 후반부는 소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동과 공명 등 음파의 물리적 성질, 귀의 생물학적 정보, 그리고 음계의 물리학적 지식과 악기 등 음악에서 필요한 물리학적 지식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과학에 관심은 있지만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발간되었다. 특히 화가, 색채예술가, 사진작가, 음악가 등은 이 책을 통해 각 분야 고유의 지식을 과학으로 튼튼하게 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과학과 예술의 접목을 시도하였지만, 본문 중에 수식, 그래프, 표 등이 많아 전형적인 과학교과서와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 "예술 속의 과학"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