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펀/ 최훈

니컬러스 펀/ 최훈

저/역자
니컬러스 펀/ 최훈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일
null.
총페이지
320쪽
추천자
김형철(연세대 철학과 교수)

도서안내

3천년 가까이 철학이 발전해 오면서 많은 학문들이 분리해서 독립된 분야로 나갔다. 정치학, 경제학, 법학, 자연과학,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심리학이 철학으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이제 철학에는 무엇이 남았는가? 정답이 없는 질문만이 남았다. 어쩌면 정답이 나오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철학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제 철학이 여전히 던지는 질문들은 과학적으로 분석되거나 검증될 수 없는 것들인가? 철학자들은 과연 어떤 질문을 던지는 것일까? 철학에 현재 남아 있는 분야는 아무도 가져가지 않은 인간과 자연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네 가지 분야로 압축된다.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논리학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철학자들이 던지는 질문들은 과연 어떤 질문들인가? 저자가 처음으로 던지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라는 형이상학적 질문은 다시 자아의 문제, 자유의지와 운명의 관계, 마음과 기계는 같은 것인가? 몸과 영혼은 어떤 관계에 있는가?라는 문제들로 나뉜다. 저자는 두 번째로 “나는 무엇을 아는가?”라는 인식론적 질문을 던진다. 인식론은 인간이 진리를 터득하게 되는 방법론과 “진리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저자는 셋째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윤리학적 문제를 제기한다. 이는 “내 행위가 도덕적 행운에 의존하는가 아닌가”라는 질문, “나의 도덕적 관심의 정당한 한계는 어디인가?”, “삶과 죽음의 의미는?”이라는 문제들로 퍼져나간다. 저자는 이 해묵은 질문들, 이제 더 이상 물어봐야 답이 나올 것 같지도 않은 질문들을 다시 현대 최고의 철학자들에게 직접 인터뷰를 통해서 물어 본다. 그들은 과연 어떤 답을 제시하고 있을까? 이 대단히 흥미로운 기획의 결과는 과연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만들어 줄 것인가?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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