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저/역자
양유진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4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오롯이 혼자 짊어져야 하는 질병의 고통은 우리를 외롭게 만든다. 평범한 일상에서 멀어진 투병 생활은 가까웠던 사람들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만든다. 

  저자는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배우로, 청소년 시절부터 10여 년 넘게 루푸스라는 병을 앓아왔다. 루프스는 면역계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난치병으로, 이로 인해 여러 차례 좌절과 실패를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매일매일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일어섰다. 루푸스를 친절한 친구로 받아들이기로 했고, 항암 병동에서 만난 어른들에게 위로와 배려, 굳건한 태도를 배웠다. 난치병 환자에서 배우이자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까지, 힘든 순간마다 어떻게 스스로를 다독이며 외로움과 절망을 이겨냈는지를 꾸밈없고 경쾌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투병은 힘든 과정이지만 “나만의 조금 특별한 모양이 있을 뿐,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저자의 말은 독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외로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지침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양유진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이자 배우이며, 루푸스를 앓고 있는 저자는 연기과 학생 시절 자취방을 무대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방구석 극장’을 선보였다. 난치병 환자로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변의 위로에 힘입어 그동안 마음속에 간직해 온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냈다.


책 속 한 문장

  “타인에 의해 조금은 다치고 멍들더라도 필요 이상으로 상처받거나 내가 사라지지 않도록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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