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저/역자
데버라 워런 지음 | 홍한결 옮김
출판사
윌북
출판일
2023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원래는 털구두였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런 말 저런 말」, 「좋은 말 나쁜 말」, 「동물의 세계」, 「무엇이라 부르랴」, 「말도 가지가지」의 5개 주제 아래 택시, 버스, 지프, 소렌토 등 자동차부터, 피자, 도넛, 비스킷 등 먹거리, 데님, 재킷, 카디건 같은 패션까지 우리 주변의 익숙한 사물들에 숨겨진 단어들의 어원을 이야기하고 있다. 각 챕터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며 영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단어를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단어에 깃든 사연들을 통해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단어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언어 세계여행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소개

  데버라 워런(Deborah Warren)  하버드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라틴어 교사, 영어 교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평생 ‘책벌레’라는 별명으로 불린 사람답게 지금도 라틴어와 프랑스어 책 읽기가 취미다. 로마시인 아우소니우스 시선집을 번역했고 《뉴요커》, 《파리 리뷰》 등에 글을 기고했다. 시에도 재능을 보여 로버트 펜 워런 상, 로버트 프로스트 상, 리처드 윌버 상, 뉴 크라이티리언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책 속 한 문장

  “단어는 스냅사진이 아니라 천년짜리 영상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언어는 멈추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이 해도 다 할 수 없는 게 ‘말’이니까요.”(3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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