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옷장 :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고민

지구를 살리는 옷장 :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고민

저/역자
박진영, 신하나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2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지구를 살리는 일은 누구나 공감하는 일이지만 누구나 실천하기에는 때로 외롭고 막막하다. 패스트 패션의 시대. 계절이 바뀌고 한해가 지나면 찾아오는 옷장 정리일이 만만치 않다.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옷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의 저자 박진영, 신하나는 패션 산업계의 동료로 만났다. 출발점은 서로 달랐지만, 동물과 사람, 환경을 착취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하면서 실천해왔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패션 산업과 지구, 환경, 인류의 연결고리를 파헤친다. 

특히 다양한 사례와 수치를 제시하면서 쉽게 사고 버리며 소비되는 ‘착한’ 가격의 패스트 패션(일명 SPA)이 노동환경과 인권, 지구 환경에 미치는 폐해를 밝히고 있다. 

패션 산업의 모든 과정에서 수많은 의류 쓰레기가 생산되고 이는 환경오염으로 이어진다. 환경 파괴적으로 구조화된 패션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이 과연 가능할까? 나 하나가 하는 작은 실천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러한 무기력한 질문이 드는 순간, 저자들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가치에 동참하는 브랜드와 패션계의 동향을 알려준다. 

실천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며, 작은 실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환경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 뜻을 모은 두 작가처럼 지구를 살리는 옷장을 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한다면 새해에는 누구나 지구와 환경을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이 되지 않을까. 


저자 소개 

박진영·신하나 

동료로 만나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브랜드 낫아워스(NOT OURS)를 런칭, 운영 중이다. 두 사람 다 비건으로,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책 속 한 문장 

옷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고 많은 물과 에너지가 들어가지만, 한번 만들어진 옷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일은 훨씬 더 어렵다.(61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덜어내고 덜 버리고 : 제로웨이스트가 건네는 변화ㅣ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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