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고요하지 않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저/역자
마들렌 치게 지음 | 배명자 옮김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일
2021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숲의 생물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연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것으로부터 우리 인간은 어떤 일상의 이익을 얻을까? 행동생물학자인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이로운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천 년 된 나무는 자신의 잎을 뜯어 먹는 애벌레에게 화학 물질을 내뿜으며 경고의 소리를 내고, 포유동물들은 똥과 오줌이 모이는 장소 즉, ‘공중변소’를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이용한다. 이처럼 동물, 식물, 버섯 그리고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생존과 종족보존의 목표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그들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정보를 생성하고 전달하며 그 정보의 내용을 해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이 책을 통해 숲속에서 들려오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결코 ‘고요하지 않은’ 숲을 거닐며 각자의 소통 방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마들렌 치게(Madlen Ziege) 독일의 포츠담, 베를린 그리고 호주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도시 및 시골에서 서식하는 야생 토끼의 커뮤니케이션 형태에 관한 연구로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행동생물학자로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자연과학적 탐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자 애쓰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유용한 의사소통에 관해 우리가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모범은 우리 주변에 사는 생명체들이다. 그들의 생존은 같은 공간에 사는 수많은 다른 생명체와 얼마나 성공적으로 의사소통하며 조화롭게 사느냐에 달렸기 때문이다.”(285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식물, 세계를 모험하다ㅣ스테파노 만쿠소ㅣ2020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ㅣ호프 자런ㅣ2020 숲 다시 보기를 권함ㅣ페타 볼레벤ㅣ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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