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저/역자
스콧 버쿤 지음 | 이정미 옮김
출판사
Haru(하루)
출판일
2021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ZDA-110-3-15-1’ 암호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코드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때 화재 경보 시스템이 알린 위치정보였다. 동료 대신 추가 교대 근무를 서던 경비원은 이 코드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었을까. 우리 삶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누군가가 디자인한 것들이다. 작가는 노트르담 대성당 비극의 원인이 복잡하게 설계된 화재 경보 시스템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사용자의 관점을 무시한 채 디자이너의 생각만 담은 잘못된 디자인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훌륭한 디자이너가 프로젝트의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고 확인하며 성공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다음의 네 가지 질문을 염두에 둘 것을 제안한다. 1. 무엇을 개선하고자 하는가? 2. 누구를 위해 개선하려고 하는가? 3. 당신의 디자인 결정이 옳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4. 당신이 한 일로 현재 혹은 미래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 책은 디자이너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디자인으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색다른 관점과 반짝반짝한 영감을 안겨줄 신선한 지침서이다. 저자 소개 스콧 버쿤(Scott Berkun) 《일 저지르기 Making Things Happen》,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 The Myths of Innovation》 등 비즈니스와 문화에 관한 책을 출간한 작가로서 인터랙션 디자인, 컴퓨터 과학, 철학을 공부했고, 워드프레스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며 웹 사이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했다. 책 속 한 문장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은 올바른 디자이너는 고객의 진정한 니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말을 경청하거나, 고객을 주의 깊게 관찰하거나, 디자인 초기 단계에 시제품을 테스트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53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과 인간 심리ㅣDonald A. Normanㅣ2016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ㅣ스티브 크룩ㅣ2014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북ㅣ로빈 윌리엄스ㅣ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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