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보는 마음

생명을 보는 마음

저/역자
김성호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20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우리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살아간다. 그리고 동물, 식물, 미생물 또한 같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생명과학자이자 생태작가인 저자는 이 땅이 품고 있는 모든 생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명에 대한 연구가 아닌 자연과 함께한 작가 자신의 삶에 대한 소박한 기록이다. 저자는 동물, 식물, 미생물로 차례를 나누어 학문적으로, 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생명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던지며, 관련한 지식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책에 따르면 한해 약 710억 마리의 곤충이 자동차에 부딪혀 죽는다고 한다. 비명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어도 아픈 일이다. 청양고추의 주인은 독일의 바이엘이라는 기업으로 농민들은 청양고추를 심을 때마다 바이엘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토종 채소의 80%가 해외에 재산권을 두고 있다고 한다. 세계는 지금 씨앗 전쟁 중이다. 크든 작든, 보이든 보이지 않든, 움직일 수 있든 움직일 수 없든, 이 땅이 품은 모든 생명에게 바치는 생명과학자의 진솔한 생명 이야기를 추천한다. 자연에 깃든 생명, 저들이 있어야 우리도 산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더불어 살아야 할 존재라는 인식이 모두의 마음에 깃들길 바란다. 저자 소개 김성호 연세대학교에서 생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1년부터 서남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역임하였다. 2018년 대학을 퇴직한 이후에는 오롯이 생태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한 80일』, 『나의 생명 수업』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조금 덜 쓰고, 그래서 조금 덜 버리고, 조금씩 덜 먹고, 조금 불편하게 사는 것으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그 길을 가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하는 마음이다.”(122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ㅣ우종영ㅣ2021 생명의 이름ㅣ권오길ㅣ2018 나의 생명 수업ㅣ김성호ㅣ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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