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저/역자
은모든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0
총페이지
180쪽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오랜만에 가지는 사흘간 휴가 그 첫날, 과외교사 경진은 학생 해미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는다. 학교에서 혼났다는 해미의 말은 들었지만 별일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자세히 물어보지 않은 자신을 떠올리며 해미의 연락을 기다리는 경진에게 사람들이 이야기를 건네기 시작한다. 안경원 주인, 기차 동반석에 앉은 승객, 목욕탕 세신사 등 경진은 휴가 기간 동안 만나게 된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그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낯선 사람이 꺼내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에 당황하던 경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질문도 많아진다. 휴가의 마지막 날 들른 목욕탕에서는 그리운 딸의 마지막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는 세신사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기도 한다. 이 책은 경진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치 라디오 속 사연처럼 담담하게 들려줌으로써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 소개 은모든 2018년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애주가의 결심』 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낸 책으로 『꿈은, 미니멀리즘』, 『안락』, 『마냥, 슬슬』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너 없어졌던 동안에 나한테 아주 희한한 일이 있었거든. 다들 나한테 얘기하고 싶어서 난리였어. 세상에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더라. 그런 얘기를 듣는데 내 기분이 어땠냐면……”(169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나를 위해 웃다 ㅣ 정한아 ㅣ 2009 바깥은 여름 ㅣ 김애란 ㅣ 2017 내가 말하고 있잖아 ㅣ 정용준 ㅣ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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