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깊은 바다

물이 깊은 바다

저/역자
지은이: 파비오 제노베시 | 옮긴이: 최정윤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20
총페이지
440쪽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2018년 이탈리아 문학상인 비아레조상을 수상한 이 책은 작가의 경험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로 주인공이 사춘기 소년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섯 살 파비오에게는 여자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한 노총각 할아버지가 열 명이나 있는데 학교에 입학한 첫날, 마흔 살이 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면 할아버지들처럼 이상한 사람들로 변해버린다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에 대해 알게 된다. 조금은 남다른 가족이지만 파비오의 곁에는 항상 말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아빠, 파비오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해주는 할아버지들이 있다. 병실에 누워 있는 아빠를 위해 매일 책을 읽어주고, 엄마를 위해 컨트리클럽에 가서 볼보이로 일을 하는 파비오의 모습을 통해 나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파비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 소개 파비오 제노베시(Fabio Genovesi) 1974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해변 마을에서 태어났다. 2008년 첫 소설 『베르실리아 로큰롤 시티』로 등단한 그는, 2013년 두 번째 소설 『살아 있는 미끼』, 2015년 세 번째 소설 『파도를 보내는 사람』을 발표했다. 그 밖의 저서로는 회고록 『모르테 데이 마르미』(2012), 어린이 그림책 『묘지의 롤란도, 두 유령을 구출하라』(2019) 등이 있다. 현재 고향에 살면서 소설을 집필하는 한편,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문학지 「레투라」에 정기적으로 서평을 기고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어쩌면 세상 한가운데에서 우리 가족은 어수선하고 소란스럽기 그지없고 미치광이들로 가득할지 모른다. 그러나 내 생각엔, 주변 세상이 존재하지 않고 외부에서 우리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사람들만 없다면 그야말로 멋지고 놀라운 것들이 넘치는 가족일 것이다.”(120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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