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
- 저/역자
- 신현호 지음
- 출판사
- 한겨레출판
- 출판일
- 2019
- 총페이지
- 272쪽
- 추천자
- 이승현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정보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의 수입을 금지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분석이 어떻게 활용되었을까? 영국에서는 종이컵을 사용할 경우, 커피 값에 0.25파운드를 더 내게 하는 ‘라테세(latte tax)’가 법안으로 제출됐다. 우리나라처럼 영국도 종이컵 대신 일반 컵을 사용하면 커피 값을 할인해 주었는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은 같은 금액일 경우라도 ‘할인의 기쁨’보다 ‘추가 납부가 주는 고통’을 더욱 크게 느끼기 때문에 ‘라테세’를 도입하면 종이컵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책은 20년 넘게 대학 연구소, 컨설팅 기업에서 데이터를 분석한 저자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를 데이터 분석의 관점으로 바라본 내용을 담고 있다. 딸들이 아빠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딸 효과’, 로또 명당 분석, 정치인의 외모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까지 흥미로운 주제가 펼쳐진다. 더불어 저자의 친절한 설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데이터와 차트 보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소개 신현호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에서 경제 분석을 담당했고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삼정KPMG의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컨설팅을 수행했다. KBS 라디오〈빅데이터로 보는 세상〉에 고정출연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슈를 해석해주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서양에서 언론인들은 차트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한 장의 그림은 천개의 단어만큼 가치가 있다(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는 구절을 자주 인용합니다.”(9쪽)문화체육관광부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