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신사

모스크바의 신사

저/역자
에이모 토울스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8
총페이지
723쪽
추천자
김지혜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에이모 토울스의 장편 소설 『모스크바의 신사』는 볼셰비키 혁명 이후 혼란하고 암담한 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 1922년, 구시대의 귀족이자 서른세 살의 알렉산드르 로스토프 백작은 모스크바 메트로폴 호텔에 평생 감금되는 ‘종신 연금형’을 선고받는다. ‘인간이 자신의 환경을 지배하지 못하면 그 환경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처럼 로스토프 백작은 신사로서 품위와 유머를 잃지 않고 새 삶에 적응하면서 호텔에서 생활하게 된다. 감금된 삶속에서 꼬마 숙녀 니나의 친구, 유명 여배우와의 비밀 연인, 레스토랑 웨이터 주임 등 호텔 속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로스토프 백작은 훗날 니나가 맡기고 간 소피야를 자신의 딸처럼 애지중지 키우게 된다.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고 폭넓은 교양 지식으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며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로스토프 백작에게 어느 날, 죽음과 맞바꾸는 선택을 하게 된다. 저자 소개 에이모 토울스 예일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논문으로 썼던 프로젝트 단편소설 「기쁨의 유혹」이 『파리 리뷰』 1989년 겨울호에 실렸으나, 그는 금융업으로 진로를 결정한다. 40대 후반, 장편소설 『우아한 연인Rules of Civility』(2011)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2012년 토울스는 프랑스 피츠제럴드상을 수상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책 속 한 문장 “시대가 해야 할 일은 변화하는 것입니다, 할레키 씨. 그리고 신사가 해야 할 일은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것이지요." (122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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