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메인 페이지 가기

도서안내

상이는 반에서 키가 가장 작습니다. 친구들이 작다고 놀리고 선생님이 손을 들어도 발표할 기회를 주시지 않아 속이 상합니다. 엄마 아빠는 키가 크려면 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시지만 밥은 정말 맛이 없습니다. 상이는 매일 코끼리처럼 키가 커지는 꿈을 꿉니다. 골키퍼가 되어 공을 모두 막고 수영장물로 물보라를 일으켜서 친구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습니다. 과연 상이의 바램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키가 작은 어린이의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코끼리로 변신한 상이의 모습과 행동이 참 귀엽습니다. 주변의 일상적 환경을 알록달록한 색감과 깜찍한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키는 작지만 발표를 하기 위해 손을 번쩍 들고 친구들의 놀림에도 기죽지 않는 상이의 모습은 정말 씩씩합니다. 또 코끼리처럼 커져서 커다란 우산으로 친구들을 씌워주고 싶다는 속 깊은 생각도 합니다. 각자 저마다의 성장속도가 다른 아이들 중에는 남들보다 느리고 어떤 부분에서는 잘 못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나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