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여섯번째 바이올린
- 저/역자
- 치에리 우에가키 글 친 렁 그림 김희정 옮김
- 출판사
- 청어람미디어
- 출판일
- 2018
- 총페이지
- 29쪽
도서안내
주인공인 하나는 학교에서 열리는 학예회에 여섯 번째 바이올린 연주자로 나섭니다. 하지만 아직 바이올린 연주가 서투릅니다. 하나가 처음으로 바이올린과 활을 잡아본 것은 지난 여름입니다. 레슨을 받은 것도 지금까지 세 번이 전부입니다. 모두 하나를 걱정하는 가운데 하나는 연주회 무대에 섭니다. 학예회날 하나는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까마귀 소리, 옆집 고양이 소리, 종이우산 위 빗소리, 윙윙거리는 꿀벌 소리, 음매하는 소 소리, 찍찍거리는 생쥐 소리, 개굴개굴 개구리 소리등 자연의 소리를 멋지게 연주합니다. 이 그림책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정해진 정답은 없음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퇴임한 교향악단 연주자였던 치에리 우에가키 작가의 할아버지가 모델입니다. 할아버지의 연주에서는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학예회를 준비하는 하나의 두근거림과 떨림도 잘 느껴집니다. 통통거리며 움직이는 소리, 아침 햇살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소리, 반짝반짝 빛이나는 소리 등 다양한 감각으로 표현된 바이올린 소리가 어린이들의 공감각적 상상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처럼 사실적인 공간감이 느껴지는 그림도 인상깊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샌가 귓가에 아름다운 소리가 맴돌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차별과 편견에 맞서고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는 그림책에 수여하는 에즈라 잭 키츠상의 2017년 수상작입니다. 글작가와 그림작가 모두 동양계 캐나다 이민자인 것도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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