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나라를 꿈꾼다

우리는 어떤 나라를 꿈꾼다

저/역자
글: 게오르크 비들린스키 그림: 모니카 마슬로브카 옮김: 서지희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일
2017
총페이지
98쪽
추천자
정혜연

도서안내

주인공의 아빠는 박물관 관리인입니다. 아빠가 야간 근무를 하시는 날이면 주인공은 방과 후 교실을 마치고 박물관으로 달려가곤 합니다. 하루는 박물관에서 처음 보는 열두 점의 그림이 걸려 있는 방을 발견했습니다. 이 책은 그 열두 점의 그림에서 떠오르는 상상과 더불어 엮은 이야기입니다. 그림의 제목들이 매력적입니다. 달라서 지루하지 않는 하루, 셋이지만 하나인 토끼들, 귀여운 말실수 요정, 늘보 원숭이가 보는 세상, 꼭지 달린 달, 항해를 떠나는 욕조, 가르치지 않는 할머니 등 듣기만 해도 관심이 가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이러한 독특한 제목의 열두 점 그림 속에서 할머니의 과거와 나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모든 축복의 말을 담아서 이야기를 꾸밉니다. 독자들도 그림을 보면서 떠오르는 바를 가지고 그림 이야기를 바꾸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글을 쓴 게오르크 비들린스키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입니다.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과 프리드리히 뵈데커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모니카 마슬로브스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그림 공부를 했고 빈 일러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열 두 편의 이야기는 작가의 바람을 담은 짧고 상징적인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바람은 독특한 기법과 따듯한 색상으로 그려진 그림과 함께 의미를 펼쳐나갑니다. 각 장을 소개하는 짧은 문장과 그림을 해석하면서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 아름다운 상상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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