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려요

캠페인플레너

출처: 문화포털

김지영 / 광고기획자(캠페인플레너)

질문) 캠페인플래너에 대하여
인터뷰: 캠페인플래너는 특정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광고의 방향과 전략 그리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전체적인 기획과 관리를 담당하는 업무입니다. 저는 디지털플래너로 시작해서 제작부서에 캠페인업무를 담당했는데요. 광고주 OT를 받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일반적인 광고프로세스와는 조금 다르게 저희는 사회적인 코즈(원인)를 먼저 찾거나 광고주의 문제점을 먼저 찾아서 선제안하고 그에 맞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안하는 업무를 진행을 했었어요. 서울문화재단의 마음약방이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부방방 같은 CSV 캠페인을 위주로 많이 진행을 했습니다. CSV 캠페인이란 것은 사회의 어떤 고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들이거든요. 마음약방캠페인의 경우는 시민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라는 차원에서 저희가 아이디어를 재능기부로 제안을 했고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카피라이터나 아트디렉터 등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하고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질문) 어떤 사람이 캠페인플래너가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제 생각에는 많이 놀고, 많이 듣고, 많이 본 사람들이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다양한 아이디어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그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 있어서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캠페인플래너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아이디어를 얻는 본인만의 방법은?
인터뷰: 저 같은 경우에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여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경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다양한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좋은 캠페인플래너가 되려면?
인터뷰: 저는 가장 중요한게 공감과 소통의 능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본질적인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저는 이게 가장 중요한 핵심 같거든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트랜드를 쫓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현실화해야 되는 직업이기 때문이죠. 광고 업무는 굉장히 다양한 부서와 협업의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내부부서 뿐만 아니라 광고주에게도 우리의 아이디어를 설득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 소비자에게 우리의 아이디어를 설득해야 되기 때문에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질문) 후배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면?
인터뷰: 디지털 시대에서 매체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 On-Air(진행)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Touch here 캠페인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해드리자면 기부자들의 연령대를 젊은 층으로 유도를 하기 위해서 터치라는 키워드를 이용을 했어요. 스마트폰 활용하면서 터치 많이 하잖아요. 우리가 무심코 하는 터치로 인해서 아이들에게 실제 기부가 될 수 있는 모바일 알람앱을 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디지털영상으로도 On-Air(진행)가 되고 모바일플랫폼으로도 같이 On-Air(진행)가 될 수 있는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통합적인 광고를 기획할 수 있는 캠페인플래너의 역할이 광고뿐만이 아니라 마케팅의 영역 그리고 산업전반에 걸쳐서 굉장히 가능성이 있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질문) 캠페인플래너 김지영의 꿈
인터뷰: 저는 제 아이디어로 브랜드와 소비자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요. 제가 진행한 마음약방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마음에 조그마한 위안을 줄 수 있었다는게 저에게는 큰 보람이었거든요. 이런 좋은 아이디어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게 광고인들이 해야 할 소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캠페인플래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터뷰: 변화하는 흐름속에서 매체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광고업무는 더 세분화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변한시대의 흐름을 발맞춰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더 이끌어 갈 수 있게 더 노력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늘 세상과 소통하고 그리고 끊임없이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캠페인플래너(광고기획자)가 되려면?
교육/자격/훈련 _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시장과 사회환경의 변화를 읽고 이를 반영하여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능력이 요구되며,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팀원, 광고주, 제작자 등과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친화력 등이 요구된다. 대학교의 신문방송학 등 광고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며 한국방송광고공사 부설 광고교육원이나 사설 교육기관에서 광고 기획자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광고회사 인턴쉽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거나 광고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하면 취업시 유리할 수 있다
(커리어넷 www.care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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