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정 / 웹툰기획자
질문) 웹툰(WEBTOON)의 특징
인터뷰:
안녕하세요, 웹툰기획자 전수정입니다.
웹툰은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접근을 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 기존의 책으로 보던 만화가 웹으로 이동을 해서 스크롤 방식으로 보는 것이 기존 만화와 가장 다른 점이고요. 다수의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웹에 접속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질문) 웹툰기획자의 업무
인터뷰:
많은 분들이 담당자라고 했을 때에 떠올리는, 작가들로부터 웹툰 원고를 받아서 올리고 또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운영자의 역할도 하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웹툰 라인업을 확인하고 필요한 웹툰들을 수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고 컷툰이라든지 효과툰이라든지 웹툰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들에 대해서 고민하는 서비스기획자로써의 일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웹툰기획자의 장점
인터뷰:
일단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제가 작가님한테 이 원고 이렇게 수정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드리면 그것이 바로 원고에 반영이 되고 또 그 원고가 업로드가 되어서 사용자들의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피드백이 올 때 굉장히 뿌듯하고 내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가능성이라고 한다면 웹툰이 한국에서 크게 성공을 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도전을 하고 있어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하게 된다면 일본의 망가처럼 한국의 웹툰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도전하는 중입니다.
질문) 웹툰기획자의 자질
인터뷰:
웹툰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일단 만화를 좋아하는 일종의 덕후, 속된말로 덕후(매니아)여야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만화에 대해 이 만화가 왜 좋고 왜 재밌는지에 대해 한참을 즐겁게 떠들 수 있는 사람이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웹툰 작가님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고 해야 하나? 더 좋은 작품으로 나갈 수 있게 의견을 드릴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고 필요한 역량인 것 같아요. 저는 원래부터 재미있는 이야기,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았어요. 전공도 그런 쪽이었고 일을 한다면 스토리텔링과 밀접하게 연관이 된 일을 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 왔었어요. 이 부서에 지망을 할 때도 이야기가 가진 힘을 믿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서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질문) 앞으로의 꿈
인터뷰: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봤을 때 몰입해서 보다보면 손끝에 짜릿함 같은 것이 오잖아요. 저는 앞으로 그런 웹툰을 계속해서 발굴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더 많은 사람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재미있는 웹툰 발굴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재미있는 일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도전해볼만한 일인 것 같아요. 매일 밤마다 웹툰 업데이트를 챙겨야하고 문득 연락처를 봤을 때 가족이나 친구들보다 작가님들 연락이 훨씬 많고 업무강도가 센 편으로 유명한 부서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직업안내 > 웹툰기획자가 되려면?
교육/자격/훈련 _웹툰 환경에 대한 이해와 웹툰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한다. 반드시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입직에 도움이 된다. 마케팅 능력과 기획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편집과 디자인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관련 자격증을 갖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워크넷
www.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