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2025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두 명의 광대가 무대에 등장합니다. 그들은 푹신하고 보드랍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두 광대는 마치 인생이 흘러가기를 기다리며 할 일을 찾고 있는 듯합니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고, 웃고, 울고, 오르내리고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에 시간을 씁니다.
그들은 누구를,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그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는 걸까요?
인생의 놀라운 순간들이 그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줄지도 모릅니다.
이 공연은 관객을 놀라움, 보드라움, 서커스 그리고 마법의 순간으로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