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콧구멍을 후비면
소중한 우리 몸! 우리가 사랑하자!
하지만 만약에, 그래도 계속계속, 콧구멍을 쑥쑥후비고,
귓볼을 쭈욱 잡아당기고, 이 닦기 싫어하고,
손가락을 쪽쪽 빨고, 배꼽을 쑤시고,
고추를 조물락조물락 만지고, 발로 장난감을 뻥 찬다면………..
계속 계속 그렇게 한다면?
주인공 밤톨이는 이 닦기 귀찮아하고 콧구멍을 후비기! 좋아한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눈앞에 자기랑 똑같이 생긴 콧구멍이
큰 아이가 서 있는게 아닌가. 한쪽 콧구멍이 우스쾅스럽게 커진
아이는 자기가 밤톨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