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여왕 [서울 금천]
눈의여왕 - (금천)
무엇이든 실제보다 더욱 흉측하게 비추는 거울! 어느날 거울이 떨어져 수억개의 조각들로 부서지고 사람들의 심장과 눈에 박혀버린다. 거울 조각이 박힌 사람들은 차갑게 변하고, 또 무엇이든 나쁘게 보게 된다. 작은 마을에 살던 카이의 심장과 눈에도 이 거울 조각이 박혀버리고, 이후 카이는 단짝 친구였던 소녀 겔다와 멀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겨울 날 카이는 눈의 여왕을 만나게 되고, 그녀는 카이에게 추위를 느끼지 않게 하고 겔다와 가족을 잊게 만든다. 그리고는 카이를 자신의 궁전으로 데려가 얼음 조각으로 된 퍼즐을 풀어야지만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카이를 찾아 길을 떠나는 겔다는 갖가지 고난과 역경을 만나지만, 친구를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이겨내며 마침내 눈의 여왕의 궁전에 도착하게 되는데...
겔다는 카이를 구하고 무사히 눈의 여왕의 궁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