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路)소풍 어린이 전시 《알록달록 마음 조각》
아르코미술관은 2024년 <예술로(路)소풍> 두 번째 어린이 작품 전시회 《알록달록 마음 조각》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 <00한 내 마음을 들어줘!>, <조각조각 마음 잇기>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일상 속 재료를 가지고 동그란 원형 통 안에 소리와 움직임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기억 속 사물을 우리만의 이야기가 담긴 한복 천 조각으로 재탄생시켜보는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우리는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관심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면서 친구와 가족, 그리고 모두의 마음이 연결되어 서로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알록달록한 조각들 속에 그려진 감정을 느껴보고, 서로에게 어떤 마음을 전했는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함께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전시 공간 내 조각 작품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만지고,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질감과 형태를 함께 느껴보세요.
※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 설명 음성 안내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미술관의 접근성을 경험해보세요.
<00한 내 마음을 들어줘!> (2024.5.25-6.1)는 다양한 감각 활용하여 감상할 수 있는 조각을 작업하는 김채린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구슬, 소금, 레고와 같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구슬이 흐르는 움직임을 비가 오는 소리로 표현한 것처럼, 재료의 소리와 움직임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조각조각 마음 잇기> (2024-7.6-7.27)는 기억이 담긴 사물을 활용해서 예술을 탐구하는 이연숙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비단천 위에 그림을 그리고, 그림의 모양대로 자른 천 부분을 여러 조각의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4.8.6.)] : 미술관운영팀 송연주 02-760-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