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024 거제 어린이 공연 주간, 늙은 개 & 괴물 신드롬 & 햇님 달님
늙은 개
오밀조밀 정감가는 움직임으로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 그림자 놀이가 늙은 개 누렁이 이야기로 찾아옵니다!
무대 위에서 그림자로 쏙! 들어가는 배우와 스크린 속에서 담장 넘어 껑충~ 뛰는 누렁이
그림자의 움직임에 신기해 할 어린이들부터 이불로 가린 흐릿한 백열등 앞 손 그림자 비추며 놀던 어른들까지...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몽글한 여운과 애틋하고 따스한 누렁이의 마음을 느껴보아요.
괴물 신드롬
악몽을 꾼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민수라는 8살 아이의 악몽 속 괴물 이야기이다.
불안감과 무서움, 두려움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게 아닐까? 시장에서 민수는 낯선 정체의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민수는 그 후로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매일 밤 거듭되는 민수의 꿈 속에서 괴물은 민수를 괴롭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민수의 로봇 장난감을 가져가게 된다. 민수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지혜와 용기를 가지는 것. 시장에서 만난 낯선 할머니와의 오해를 풀게 되면서 민수는 조금씩 용기를 얻게 된다.
사랑이라는 따뜻한 감정을 통해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괴물 신드롬 공연은 테이블 인형극으로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민수의 성장 드라마.
햇님 달님
즐겁게 웃고 즐기며 유아부터 부모님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자 인형극입니다.
우리나라 옛이야기의 맛을 제대로 살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공연에 초대합니다.
복화술사 김성수의 복화술공연은 또 다른 재미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