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
옹당촌의 옹고집은 욕심쟁이에 심술이 사나위 이웃에게 미움을 삽니다. 또한 어머니에게 불효하고 식구에게도 인색합니다.
더욱이 옹고집은 스님을 싫어하여 스님만 만나면 행패를 부립니다.
이에 도술을 잘 부리는 스님은 지푸라디 허수아비로 가짜 옹고집을 만들어 진짜 옹고집을 쫓아내게 합니다.
옹고집은 거렁뱅이가 되어 떠올아다니는 사이에 잘못을 뉘우치게 되고, 결국 부처님의 용서를 받아 가정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