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프로그램 ‘2018 신나는 예술여행’에 동승하다!
게시일
2018.05.16.
조회수
1942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프로그램  ‘2018 신나는 예술여행’에 동승하다!


 우연히 거리에서 공연을 게 되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국민들이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더 자주 마련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복지프로그램 덕분이다. 기자는 전국 방방곡곡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문화를 전해주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대구에서 만나보았다.

 

 

‘신나는 예술여행’의 프로그램 '아랑. 아랑. 來아랑'의 ‘밀양아리랑’ 공연

[‘신나는 예술여행’의 프로그램 '아랑. 아랑. 來아랑'의 ‘밀양아리랑’ 공연 ⓒ정혜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디서든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문화향유가 어려운 국민을 찾아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 문화 향유권 신장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며 예술단체에게는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창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준다. 2018년에는 500여 예술단체가 참여 연간 5,000여 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문예진흥기금 재원으로 진행되는데 기금의 혜택이 예술인들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전 국민, 즉 일반 시민들에게도 확대된다는 것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의 모습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의 모습 ⓒ정혜수]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높이기 위 ‘신나는 예술여행’은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문화시설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는 예술 프로그램을 보내주고 지역 활동가들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문화가 활성화되게 하는 방식이다. 또한 지원 대상을 생애 주기, 계층별로 세분화하여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측면도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관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국에서 다양하게 시행되는 만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즐거운 문화가 흐를 수 있게 하고 있다.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정혜수]


대구에서 만난 우리의 소리, 신나는 국악 여행


 5월 5일 대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안진경 예술심리치료센터’ 지역 선정기관에서는 '아랑. 아랑. 來 아랑'이라는 국악 프로그램으로 이상화 고택을 찾는 시민들에게 밀양아리랑과 창작 무를 선보였다. 고택의 풍취와 어우러지는 국악이 시민들의 발걸음에 함께했고 몇몇은 그 발걸음을 멈추고 선율을 여유롭게 맛보았다.

 

 

‘아랑. 아랑. 來아랑’의 제작진 및 출연진

 [‘아랑. 아랑. 來아랑’의 제작진 및 출연진 ⓒ정혜수]


 기자는 멋들어진 공연을 선보인 안진경 예술심리치료센터 대표를 만나보았다.


질문 : 어떤 계기로 참석했나요?

답변 : 평소 문화 나눔 행사에 관심이 있어왔다. 그런데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사업을 알게 되었고 공모하여 이런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질문 : 행사는 문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데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있나요?

답변 : 문화공연을 하고 싶어도 장비 대여비와 같은 재정적 측면에서 부족한 게 사실이다. 다행히도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양질의 원하는 공연을 완성도 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예술인에 대한 지원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환원되는 것이다. 문화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준다는 점이 특별한 것 같다.

 

 

안진경예술심리치료센터 대표 안진경

[안진경예술심리치료센터 대표 안진경 ⓒ정혜수]


질문 ; ‘신나는 예술여행’에 참석 공연 소감을 얘기해주세요.

답변 :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좋은 날, 좋은 소리를 듣게 하는 것에 보람 있다. 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소통이 되는구나 싶다. 길 한복판에서 공연이 잘 이루어질까 싶었지만 나도 공연에 흡수되는 느낌이었다. 이런 활동이 확대되어 열린 공간에서 굳이 표를 사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정혜수]


‘신나는 예술여행’의 여정이 잘 흘러가기를!


예진흥기금은 문화복지, 예술 활성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쓰인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시민들 그 혜택을 나누려 노력하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앞으로도 계속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그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우리 국민이 어디에 있든 문화를 가지고 찾아가는 여정이 막힘없이 흘러가, 많은 시민들을 그 여행길에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3기 정혜수 기자 wjdgptn1004@naver.com 경상대학교 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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