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단
- 게시일
- 2018.01.22.
- 조회수
- 4443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44-203-2050)
- 담당자
- 이성은
옛 한글과 지금의 한글을 만나다,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도서관'
[▲ 대문 사진]
옛 한글과 지금의 한글을 만나볼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 바로 국립한글박물관에 있는 한글도서관이다. 한글도서관은 한글과 한글문화 관련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한글 특화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언어 관련 서적은 물론이고, 다양한 한글 사전과 우리 문학을 외국어로 번역한 서적도 함께 비치하고 있다.
[▲ 한글도서관 외부 Ⓒ정주희]
[▲ 한글도서관 입구 Ⓒ정주희]
[▲ 한글도서관 내부 Ⓒ정주희]
이곳의 가장 특별한 점은 역시 옛 한글 책을 직접 읽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옛 한글 책은 훈민정음 언해본과 해례본을 포함해 모두 11권이며, 원본 도서를 사진으로 복사하고 인쇄해 원본 도서와 가장 흡사하게 만들어 놓았다. 또한 옛날 교과서나 오래전에 발행된 도서의 초판본 등을 함께 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 옛 한글 책 구역 Ⓒ정주희]
[▲ 옛 한글 책 Ⓒ정주희]
[▲ 옛 한글 책 Ⓒ정주희]
[▲ 옛 한글 책 Ⓒ정주희]
[▲ 옛 한글 책 Ⓒ정주희]
[▲ 옛날 도서 Ⓒ정주희]
이곳은 한글도서관답게 한글과 문자언어에 관련된 다양한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발간한 도서와 문자언어에 대한 전문서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관련 도서들을 제공한다. 때문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부터 글꼴 개발자, 한국어 교사까지 한글과 문자언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다.
[▲ 문자 언어 분야 도서들 Ⓒ정주희]
[▲ 문자 언어 분야 도서들 Ⓒ정주희]
[▲ 문자 언어 분야 도서들 Ⓒ정주희]
몰랐던 우리말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사전도 비치돼 있다. 우리말사전은 물론 일반 도서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한글 이름 사전, 옛 편지 낱말 사전, 우리 토박이말 사전 등 우리말을 다양한 범주로 엮은 사전을 만나볼 수 있다. 두껍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사전을 읽다보면 잘못 쓰고 있던 우리말과 몰랐던 우리말을 배울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말 큰사전 Ⓒ정주희]
[▲ 한글 이름사전 Ⓒ정주희]
[▲ 옛 편지 낱말사전 Ⓒ정주희]
[▲ 우리 토박이말 사전 Ⓒ정주희]
한글도서관은 외국인이나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서적을 제공한다. 바로 외국어로 번역된 한국 도서다. 베트남어로 번역된 《몽실언니》를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학 도서와 한국 관련 서적을 외국어판으로 만나볼 수 있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 외국어로 번역된 우리 책 Ⓒ정주희]
[▲ 외국어로 번역된 우리 책 Ⓒ정주희]
한글도서관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바로 옛 한글과 지금의 한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박물관에서 보기만 했던 옛 한글 책과 옛날 도서의 초판본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이색적이고,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된 한글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우리가 몰랐던 한글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
[▲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정주희]
[▲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정주희]
[▲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정주희]
[▲ 아동을 위한 한글 관련 책 Ⓒ정주희]
한글 도서관 이용안내
장소 : 국립한글박물관 1층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연중무휴, 법정 공휴일 제외)
대출 절차 :
- 대출대에 비치돼 있는 대출회원 가입 신청서 작성
– 서류 및 신분증 확인 후 가입 승인
– 회원 바코드 제공
대출 규정 : 1인 5권 / 14일 대출 가능

문화체육관광부 "옛 한글과 지금의 한글을 만나다,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도서관"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