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한산 둘레길에 간 사연은?
게시일
2011.08.22.
조회수
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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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북한산둘레길에 정병국 장관이 떳다(체험 삶의 현장)생생한 현장 속으로


<체험 삶의 현장>에 정병국 장관이 떴다? 지난 13일 방영된 <체험 삶의 현장> 보셨나요? 연이은 장마와 폭우로 전국의 많은 문화재와 국립공원이 손실되었는데요. 이를 보수하기 위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이 출동했습니다. 정병국 장관님은 탤런트 박해미 씨와 함께 북한산 둘레길을 돌며 목책과 배수로, 전망대 등 장마로 손실된 시설들을 정비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둘레길이 해병대 잡는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 만만치 않았던 문제의 현장! 방송을 놓치신 분들을 위해 지금 그 촬영현장을 안내해 드릴게요!

 

 

장마 때문에 북한산 둘레길이 손실되었다고? 정병국 장관이 출동한다!


장관님은 체험 삶의 현장 촬영을 위해 이른 아침 7시부터 북한산 국립공원 관계자 분들, 방송 스태프 분들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우이분소에 집결하였습니다. 장관님의 촬영을 방해하듯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하늘에선 야속하게도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비가 그쳐 문제없이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비 소식에 우비를 착용하고 계신 장관님과 탤런트 박해미씨

▲ 갑작스런 비 소식에 우비를 착용하고 계신 장관님과 탤런트 박해미씨

이날 장관님은 연이은 장마와 폭우로 손실된 북한산 둘레길의 시설들을 정비하였습니다. 집결지에서 제일 먼저 이동한 일터는 둘레길 1구간인 ‘소나무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장관님은 장마로 인해 손실된 목책 정비를 하였습니다. 정비구간이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정비에 필요한 로프와 목책을 사람의 힘으로 옮겨야 하였습니다. 소나무길 입구에서 로프와 목책을 실은 지게를 받은 장관님은 지게를 번쩍 들어 옮기며 꾸준한 운동으로 단련된 체력을 과시하였습니다.

체험! 인기 실감의 현장

 

이어서 촬영한 배수로 작업 때는 능숙한 솜씨로 북한산 국립공원 관계자분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관계자분들이 “이렇게 잘 하실 줄 몰랐다.”라고 말하자 장관님은 “삽질은 해 본 사람이 잘 합니다.” 라며 빠르게 작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체험 삶의 현장>의 모든 출연자들이 그랬듯이 장관님은 계속되는 작업에 지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깐이나마 쉬려고 하면 늘 그렇듯 관계자분이 등장하여 장관님을 보채기 시작하였습니다. “열심히 하셔야죠? 일 못하면 일당 없습니다.”라며 장관님을 보채자 장관님은 “효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받아 치곤 다시 작업을 하러 가셨습니다.


하지만 결국 같이 촬영을 한 탤런트 박해미 씨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여자한테 힘든 일을 시키면 어떻게 해요?”라며 투정을 부리는 박해미 씨. 그러자 장관님은 “나눠서 하면 되죠. 일당 똑같이 받잖아요.”라고 말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체험! 인기 실감의 현장


이날 촬영현장에서는 장관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등산객들이 둘레길을 걷다 촬영모습을 보고 발걸음을 멈추곤 했는데요. 그 때마다 장관님은 작업을 잠깐 멈추시고는 “안녕하세요. 여기 탤런트 박해미 씨 계신데 인사 나누고 가세요.”라며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건네었습니다. 그러자 등산객들은 박해미 씨 못지않게 장관님을 알아보며 인사를 나누곤 하였습니다.


체험! 인기 실감의 현장

 

인기 실감의 현장의 하이라이트는 장관님이 둘레길에 마련된 배드민턴장을 지나갈 때였습니다. 배드민턴을 치던 사람들 모두가 장관님을 보자 하던 운동을 멈추고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며 장관님을 맞이하였습니다. “국민 모두의 성원 덕분입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장관님의 하답에 배드민턴장의 사람들 모두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장관님은 쉬는 시간 틈틈이 등산객들에게 “둘레길 자주 오세요?” “둘레길 어떠세요?” 라고 물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때로는 경청하고 때로는 웃으면서 등산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관님은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발로 뛰는 장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셨습니다.


장관님 쉬는 시간


 

둘레길 닦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 7시에 시작한 촬영은 북한산 둘레길의 3구간 ‘흰 구름길’의 구름전망대 보수작업 후 일당 전달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촬영 내내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장관님은 북한산 국립공원 관계자들에게 “북한산 둘레길을 닦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둘레길 닦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북한산 둘레길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장관님의 모습이 재미나게 방영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장관님이 북한산 국립공원 관계자들에게 전한 감사의 이유와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 체육, 관광 각 분야를 사랑하는 장관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송 못 보신 분들은 꼭 챙겨 보시고 북한산 둘레길의 전경감상과 함께, 소홀하였던 우리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체험 삶의현장

http://www.kbs.co.kr/2tv/sisa/life/vod/1735487_1179.html

 

 

문화체육관광부 하성문 대학생기자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sniper1029@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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