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의 별, 반짝반짝 빛나다
게시일
2011.07.21.
조회수
355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의 별, 반짝반짝 빛나다.


7월 14일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연일 내리는 장맛비 때문에 하늘의 별이 그리웠기 때문일까요? 이날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는 우리나라 관광을 대표하는 12개의 별이 모였거든요. 이 자리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김연아 선수와 탤런트 소지섭씨가 수상자로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소백산 자락길, 태백 종합관광안내소, 청송 송소 고택 등 총 12개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총 11개 부문에서 시상을 했고 공로상으로 김연아 선수와 소지섭씨가 같이 선정되면서 한국 관광의 별은 12개로 하나 더 생겼습니다.



한국 관광의 별, 이것이 달라졌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작년 시상식에 비해 분야를 좀 더 세분화됐습니다. 작년의 ‘관광시설’ 부문이었던 것을 ‘생태관광 자원’과 ‘문화관광 시설’로, ‘관광 안내 시스템’ 부문이 ‘관광 안내소’와 ‘문화관광 홈페이지 부문’으로 나뉘었습니다. 또 ‘관광 프런티어’라는 부문을 신설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국 관광의 신기원을 개척한 ‘신라 달빛 기행’이 선정 됐습니다.

 

201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


정병국 장관은 “자연경관이나 역사 유적을 의미하는 고전적 관광의 의미에 더해 테마 중심의 관광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며 “더 많은 테마를 개발하여 몰랐던 우리의 관광 명소를 다시 주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라 달빛 기행’은 야간 관광이 전무한 경주에 정취 있는 달빛기행이라는 테마로 개발된 관광 상품입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라달빛기행’을 필수적인 벤치마킹 요소로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 수상자들은 엄정한 평가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뽑혔습니다.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추천과 전무가 추천, 공모 등을 통해 총 1만 건 이상의 추천으로 10배수의 예비후보를 선정했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후보들은 49,631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3배수로 추려진 뒤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 됐습니다. 선정과정에 등장하는 숫자들만 해도 놀라운 기록들입니다. 작년에 비해 7개나 많은 후보가 추천되었고, 온라인 투표에서도 누적 투표건수가 2배가량 늘어 후보 간의 과열경쟁 양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국 관광의 별’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2개의 관광의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이유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김연아 선수와 소지섭씨는 어떻게 <2011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될 수 있었을 까요? 얼마 전 더반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과정에서 현지 프레젠테이션으로 ‘김연아 효과’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외 언론에서는 IOC 위원들을 설득하는 데 김연아 선수의 공로가 컸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평창으로 몰려들 관광객들과 강원도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김연아 선수가 ‘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김연아 선수는 “이번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정병국 장관은 “김연아 선수는 한국의 아이콘이 되어 세계가 김연아 선수와 더불어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지섭, 소지섭 팬

 


소지섭씨는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며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했습니다. <소지섭의 길>은 자신의 인지도와 대중성을 통하여 국내외 팬과 관광객에게 강원도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는 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강원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지섭씨는 “앞으로 영화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데 힘을 쓰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두 톱스타의 등장으로 시상식에 많은 기자와 팬들이 몰렸습니다. 기자들의 취재 열기에 사회자가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시상식장 밖에서는 소지섭씨의 팬클럽의 응원도 눈을 끌었습니다.


이밖에도 소백산 자락길, 안동 하회마울, 순천만 자연 생태공원, 이동미 작가의 <여행작가 엄마와 떠나는 공부여행>, 태백종함관광안내소,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청송 송소고택, 전주비빔밥 고궁, 유한킴벌리 등이 수상했습니다.




“12별이 앞으로 한국 관광 산업의 앞길을 구석구석 밝혀주길” _정병국 장관


정병국 장관

 

정병국 장관은 “예전에 외국의 관광지를 다니며 감탄을 했는데, 그 감탄 뒤에는 한국의 관광지에 대한 아쉬움에 낙담이 있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2011 한국관광의 별>을 비롯한 국내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보니 이제는 오히려 우리 관광자원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이슈가 된 신한류, K-POP 등을 보면 그동안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갖고 한국의 문화를 꾸준히 알려온 분들의 노력을 바탕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알리려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병국 장관은 김연아 선수를 격려하며 평창올림픽 유치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가 관광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밝다"고 내다 봤습니다.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 _ 영주시 김주영 시장


영주시 김주영 시장

 

 ‘소백산 자락길’로 이번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영주시 김주영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이번 기회를 통해 소백산 자락의 아름다움이 더 널리 알려지게 돼 다행이다”며 “영주시도 앞으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1 한국관광의 별>의 시상 취지는 국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 확산하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한국관광의 별>의 모든 수치가 껑충 올라선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주저하지 않고 한국을 알리기에 앞장서겠다.” _김연아 선수


김연아 선수

 

시상식이 끝나고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과연 김연아 선수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기다리던 많은 기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우선, <2011 한국 관광의 별> 공로상 수상 소감은?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런 큰 상을 또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는데, 소감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이 너무 기쁩니다. 제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 국민 여러분께서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으니 이제 잘 치르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끝까지 국민들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도 스케이터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주저하지 않고 한국 알리기에 나서겠습니다.


스포츠 외교관으로서의 활동할 생각인지?

아직은 너무 먼 이야기예요.(웃음) 지금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건 좀 더 나이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웃음) 우선, 일단 제가 가장 잘 할 수있는 피겨스케이팅으로서 한국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별’이 될래요


이번에 선정된 <2011 한국 관광의 별>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예정입니다. 이제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했는데요, 이번 휴가를 맞이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아름다운 관광 자원들을 직접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안동 하회마을부터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소백산 자락실까지! 지금 바로 떠나보자고요!

 

문화체육관광부 조병휘 대학생기자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kurenaib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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