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시범사업지 7곳 선정
게시일
2009.05.27.
조회수
4323
담당부서
관광진흥과(02-3704-9733)
담당자
홍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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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시범사업지 7곳 선정

 

   - 지자체 및 민간전문가 추천한 탐방로중 현장답사 거쳐

              소백산 자락길, 강화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 등 선정

   - 청소년여행문화학교 운영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아름다운 자연과 문화ㆍ역사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국ㆍ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중심의 길’인「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프로젝트 첫해 사업으로 시범사업지 7 곳을 선정, 6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범사업 선정과정에 다양한 구성원 참여, 현장답사를 통해 노선선정

□ 문화부는 시ㆍ도 및 민간전문가들로부터 35개 시범사업지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답사대상 12개 코스를 1차로 선정했다. 시범사업지는 여행작가, 여행동호회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한 노선선정 답사단의 현장 답사를 거쳐 선정됐다.

   길 선정에 있어 자원 및 경관의 우수성, 테마의 대표성, 접근성 및 광역적 연계성, 보행의 안전성, 추진주체의 사업추진 역량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답사과정에서 답사대상 탐방로보다 나은 코스가 있는 경우 노선을 일부 변경하거나 새로운 코스를 발견하기도 했다.

  


소백산 자락길, 강화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 등 7개 탐방로 선정

이번에 선정된 시범 사업지는 소백산 자락길, 강화 둘레길, 삼남대로 따라가는 정약용의 남도유배길, 동해 트레일(영덕, 삼척 구간),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고인돌과 질마재를 따라 100리길, 여강을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등 7개 탐방로이다.


옛길(역사문화길), 소설길, 생활길, 생태길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길 선정

□ 이번에 선정한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는 역사문화, 예술문화, 생활문화, 생태, 복합형 길을 테마별로 분류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옛길을 찾고 가꾸어 간다는 취지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길인 삼남대로, 영남대로, 관동대로 상의 구간들이 포함됐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전시관등도 함께 둘러 볼 수 있게 코스가 짜여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 향후 전국단위 탐방로 조성을 감안, 광역적 연계성을 고려한 탐방코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탐방로는 걷기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구간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로명

옛길, 역사길

박물관,전시관

광역적연계성

◇ 소백산 자락길

죽령옛길

 죽계구곡길 - 이황

소수박물관

봉화←영주읍단양영월(소백산 둘레 연결)

강화 둘레길

 -강화 역사?돈대길, 심도기행길

 강화 돈대길,

 심도기행길-고재형

강화역사관

강화섬 둘레 및 김포 연결

정약용의 남도유배길

 삼남대로 - 누릿재

다산유물전시관

나주 ←영암강진

해남 (땅끝마을)

동해 해안길(동해 트레일)

 -영덕 동해블루로드,삼척관동대로

 관동대로,

 소공령 -황희정승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속초←강릉←삼척←울진←영덕→포항→부산

◇ 박경리의 ‘토지’길

십리벗꽃길(혼례길)

평사리문학관

하동→구례→곡성

(섬진강 생태길)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

 질마재 - 서정주시

고인돌박물관

고창→변산반도

여강(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아홉사리 고개

 (한양가던 과거길)

목아박물관, 여성생활사박물관

양평←여주→목계나루→충주(한강길)

주관단체에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비 등 지원

□  문화부는 이 탐방로를 주관하는 지역 주관단체에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소요되는 경비(1억원 내외)를 지원키로 했다. 우수 운영단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제를 도입, 더 많은 혜택을 줄 방침이다.

   선정된 탐방로에 대해서는 탐방자원 보호, 탐방객 요구사항 대응 등 탐방로 조성ㆍ유지관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규시설 설치 등 물리적 조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변 환경과의 조화, 탐방지역의 특화된 주제발굴 등을 통해 문화적ㆍ 친환경적 탐방로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링 투어, 청소년여행문화학교 등 다양한 걷기 이벤트 개최

□ 문화부는「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사업을 통해 소통의 길, 치유의 길, 인생을 키우는 길, 재미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여행문화학교 운영, 모니터링 투어 등 다양한 걷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선정된 탐방로별로 스토리텔링자문위원회를 구성, 길 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 붙임  : 선정된 탐방로 소개자료 각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