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가치 구현과 시민의 터전될 문화전당 건립 정상화돼야
게시일
2009.05.14.
조회수
2264
담당부서
전당운영협력팀(3704-3450)
담당자
이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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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가치 구현과 시민의 터전될 문화전당 건립 정상화돼야

 

- 문화부,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통해 지지와 협조 당부

 

 

□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 이병훈)은 14일, 광주 지역 방송, 신문 기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구 전남도청 별관 문제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오랜 동안의 사회적 합의와 법적 절차 무시된 채, 구 도청 별관 문제만 쟁점화 돼

□ 이병훈 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별관 문제를 둘러싼 비생산적인 오해와 갈등이 계속 증폭되고 있어, 사업 추진의 난항 및 지역 사회 내 분열이 계속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라고 기자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힌 후 ,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 배포 자료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과 관련한 지난 5년간의 절차와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ㅇ 이병훈 단장은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계획은 설계 지침 마련할 때부터 5.18공간 보존을 중요한 가치로 다뤄왔다”며, “그동안 사회적 합의와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해온 기존의 설계 절차, 종합 계획의 수립 절차는 무시되고, 또한 5.18관련 8개 공간 가운데 7개 공간이 원형보존된다는 사실조차 감춰진 채 모든 문제는 구 도청별관 문제로만 국한, 쟁점화 되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ㅇ 또한 “광주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만이 선도적인 국책사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사업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후, “100% 만족이 되지 않더라도 그동안 거쳐 온 합의 과정과 기존 설계작을 지지해준 많은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뜻을 존중하고, 광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힘을 모아가야 할 때이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또한 이병훈 추진단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강한 애정을 나타냈으며, 공사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첨부자료 : 1.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 1부

             2. 구)전남도청 별관 문제 관련 쟁점 정리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