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04.22.
- 조회수
- 3302
- 담당부서
- 한국정책방송원(3450-2183)
- 담당자
-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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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문화예술인들의 진솔한 고백, 깊이 있는 영상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문화다큐, 특별한 만남』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한다. 이번 주는 40여 년간 연극무대에 선 관록의 배우 박정자를 초대한다.
□ 1966년 김혜자, 최불암, 윤소정 등과 함께 ‘극단 자유’의 창단멤버로 연극을 시작한 박정자. 이후 김기영 감독의 영화 <이어도>, 연극 <피의 결혼>, <에쿠우스>,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등 그동안의 출연작만 140여 편에 이른다. 성우, 가수,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지만 여전히 연극만이 전부라는 우리나라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 『문화다큐, 특별한 만남』에서는 프랑소와 사강의 소설에 브람스의 클래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1인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열연한 그녀를 만나 기나긴 연극인생에 담긴 에피소드와 ‘박정자 연기론’을 들어본다.
□ 어릴 적 처음 본 연극 <원술랑>의 한 장면을 생생히 기억하며 “나는 연극이외는 쓸모가 없다. 오직 연극만이 나를 숨쉬게 만든다”고 배우 박정자는 말한다. 『문화다큐, 특별한 만남』에서는 박정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최고 작품과 마지막 작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대표작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의 감회와 냉정한 평론가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최근 공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삽입곡 등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 배우로 사는 것은 축복이며 꿈을 꾸면 인생이 지루하지 않다는 그녀. 19살 남자와 80살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19 그리고 80>을 하기위해 80세까지 연극을 하고 싶다는 배우 박정자와의 만남은 4월 23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재방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KTV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