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04.16.
- 조회수
- 2724
- 담당부서
- 디자인공간문화과(02-3704-9463)
- 담당자
- 한현경
- 본문파일
- 붙임파일
2009년‘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워크숍 개최
- 21세기형 학교 공간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논의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는 4월 16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일상장소의 문화공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9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ㅇ 이날 워크숍에는 2009년 사업 참여 학교 담당자 및 시ㆍ도 교육청 관계자, 2008년 사업추진 학교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동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새로운 학교 공간문화의 패러다임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로의 전환
□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획일적이고 기능 위주의 학교 공간을 문화적 리모델링을 통해, 단지 교육하고 수업받는 소극적 공간 개념에서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등 학교 공간문화의 개념 확장을 목표로 한다.
ㅇ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창의성ㆍ문화적 감수성 및 학습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학교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학교가 주민들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는 등 새로운 지역 문화 창출의 공간적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이러한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해당 학교의 공간적 상황 및 문화적 특수성ㆍ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여유교실 문화카페 조성 △문화로 화장실 가꾸기 △복도의 문화 갤러리화 △각층 로비의 문화광장 조성 등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민주주의를 배워
□ 2008년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대왕중학교 이옥란 교장은 “동 사업을 통해 얻는 것은 멋진 카페와 화장실 그리고 복도가 전부는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지역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토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애교심과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이라고 말한다.
ㅇ 아울러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계성도 강화하여 보다 건전한 청소년을 교육하는 사회의 기제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기대 효과도 크다고 하겠다.
교육계ㆍ지자체의 관심 증가로
2008년 5개교에서 2009년 10개교로 확대 지원 예정
□ 2008년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5개 학교 : 전주 양지중, 서울 대왕중, 경기 화성 장명초등학교, 경북 영주 남산초등학교, 경남 밀양 무안중학교)에 대한 학생 및 교사들의 만족도는 대략 92%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ㅇ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에는 동 사업의 신청학교가 43개였던 반면, 올해는 전국 93개교에서 신청하는 등 동 사업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ㅇ 이는 학교 환경의 문화적 개선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더욱이 교육청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학교 공간의 문화적 개선사업이 사회적 의제로 부각되어 국민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문화공간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ㆍ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첨부 : 1. 2009 지원학교 명단 1부.
2.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PPT 파일(별도 C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