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PBS 앵커이자 첼리스트인 폴라 잔, 유인촌장관 예방·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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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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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PBS 앵커이자 첼리스트인 폴라 잔,

유인촌장관 예방ㆍ환담

 

 세종솔로이스츠 공연차 방한 중인 미국 PBS 방송 앵커이자 첼리스트 폴라 잔(Paula Zahn)이 3월18일(수) 오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유인촌 장관은 폴라 잔의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지난 9년 간 세종솔로이스츠의 자선공연을 도와준 폴라 잔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폴라 잔은 유 장관에게 한국의 도시 밀도, 민주주의 역사와 높은 경제성장, DMZ의 강렬한 인상과 다문화사회의 가시화 등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자기 소회를 밝혔다.

   특히 폴라 잔이 대기 오염 문제, 경제위기상황에서 예술지원정책의 위상 등에 관심을 표명하자, 유인촌 장관은 최근의 황사현상과 정부의 녹색성장정책, 다문화정책, 그리고 예술인지원과 방방곡곡 예술단체 전파 관련 정부의 적극적인 강화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유인촌 장관이 인터넷에서 불법 저작물로 인한 예술가의 창작품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의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명하자, 폴라 잔 역시 유 장관의 인식에 공감을 표시했다.


   폴라 잔은 “시간이 짧아 많은 이야기를 못했지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종 솔로이스츠의 역량에 대해 평가하고 한국 공연을 하게 돼 기쁜 마음을 말하자, 유 장관은 국내 첼로연주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환담을 마쳤다.



  ※ 방한 언론인 Paula Zahn(여, 만 53세) 소개

   - 미 PBS Sunday Arts 진행자(전 CNN 앵커)

   - 5세 때 첼로를 시작, 1992 카네기홀 데뷔, ’04ㆍ06ㆍ07 세종솔로이스츠 협연


  ※ 세종 솔로이스츠 소개

   - 1995년 강효 줄리어드 음악원 교수 지휘 아래 뉴욕에서 창단

   - 한국인을 주축으로 세계 8개국 출신 젊은 최정상급 연주가로 구성

   -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미 CNN)

   - Paula Zahn과 ’04부터 협연해오고 있으며, 이번 방한 시에도 협연 예정(3.1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