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01.06.
- 조회수
- 2467
- 담당부서
- 게임산업과(02-3704-9368)
- 담당자
- 강민아
- 본문파일
- 붙임파일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2009년부터
2년간
시도교육감 지정
연구학교
내 온라인게임형
콘텐츠를
정규
학교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연구학교는 총 3개교로
서울특별시 교육청 산하 발산초등학교,
우신초등학교와
경기도 교육청 산하 동두천중앙고등학교
등이다.
게임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 검증
□ 문화부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목동 서정초등학교, 수원 청명고등학교 등에서 온라인게임형 콘텐츠의 교육적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 경제, 정치, 영어 등 주요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기존 사업의 결과, 온라인 게임형 콘텐츠가 학생들의 흥미와 해당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매체로 활용될 수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아래 통계 자료 참조)
◦ 문화부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온라인게임형 콘텐츠를 일선 학교 수업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게임형 콘텐츠에 정규 교과과목 및 교과서 내용을 접목,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학습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공교육 접목, 세계 최초 시도
□ 온라인게임을 공교육에 접목하는 정부의 시도는 세계 최초로 향후 일본이나 중국과 같은 다른 나라 정부의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지난 12월 20일 동경대학교에서 열린 '온라인게임 교육적 활용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위정현 중앙대 교수, 서순식 춘천대 교수(교육학), 유병채 문화부 게임산업과장 등이 참석하여 한국 내 온라인게임 활용 교육 사례 및 정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 이 심포지엄에서 바바 아키라 동경대 교수는 한국 정부의 연구학교 지정은 일본 정부보다 두 발이나 앞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일본 내 게임 담당 부처인 경제산업성도 한국 정부의 연구학교 지정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한 신시장 창출의 계기
□ 연구학교 운영은 기능성게임 시장의 개척과 온라인게임에 대한 인식 제고의 측면에서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 지금까지 게임은 교육에 방해되는 장애물로 규정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게임이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 문화부 유병채 게임산업과 과장은 "연구학교 운영은 향후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와 새로운 시장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