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시아 전통 음악가들 한 자리에 모여
- 게시일
- 2008.09.23.
- 조회수
- 2843
- 담당부서
- 교류협력과(02-3704-3453)
- 담당자
- 윤도준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아시아 전통 음악가들 한 자리에 모여
-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창설을 위한 『제2차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 열려
- 25일, 서울서 악기 편성·레퍼토리·단원선발기준·쇼케이스 일정 등 논의
- 26일, 아시아문화중심 광주서 친구도시 프로젝트 등 논의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하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전통 음악가들과 아세안 정부대표 들 28명이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지난 5월 1차 회의에 이어, 『제2차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이하 회의)를 9월 25일과 26일, 서울과 광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을 결정한 지난 합의에 이어 ‘한-아세안 전통음악 위원회’ 구성 선포와 공동위원장 선출, 오케스트라 편성 보고, 창설 공연 등의 안건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구체적인 사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전통 음악 위원회’의 경우 한국 측 박범훈 공동위원장과 아세안측 공동위원장 중심으로 한국과 아세안 각 나라의 전통음악가 11명의 위원이 구성된다. 최상화(대한민국), Md Abu Soffian(브루나이), Keo Dorivan(캄보디아), Duangchampy Vouthisouk(라오스), Rahayu Supanggah(인도네시아), Mohd. Yazid Zakaria(말레이시아), Zaw Win Min(미얀마), Melissa Corazon(필리핀), Joe Peters(싱가포르), Anant Narkkong(태국), Ngo Tra My(베트남) 등의 위원과 한-아세안 각국 대표들이 오케스트라 편성을 논의하게 된다.
아세안 측 공동위원장의 경우 25일 아세안측 위원 중에서 호선, 위촉될 예정이다.
악기 편성은 발현악기, 찰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과 같은 악기군 별로 합주에 걸 맞는 음향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선별, 저음·중음·고음의 음역대를 고려하여 합주에 적합한 악기를 우선시한다는 원칙이다. 말레이시아의 REBAB, 필리핀의 TONGALI, 베트남의 DAN BAU, 인도네시아의 REBAB, 라오스의 KHAEN, 미얀마의 SAUNG, 태국의 RANAT 다, 싱가포르의 PIPA, 브루나이의 GULINGTANGAN, 한국의 대금 등 각 나라별 전통악기로 약 40여 종이 물망에 올라 있다. 25일 회의를 통해 특징, 음역, 볼륨 등을 고려, 음악적으로 앙상블을 이뤄낼 수 있는 악기들을 중심으로 선별한다.
뿐만 아니라 단원 선발의 기준을 통해 선발 단계를 걸쳐 한국과 아세안 전통 민요와 창작곡으로 레퍼토리를 구성, 2009년 초까지 오케스트라의 편성 완료 후 쇼케이스 시연을 거쳐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맞아 창설 기념 연주회를 할 계획이다.
회의 둘째 날인 26일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서, 제1차 회의에서 인도네시아가 제안한 한-아세안 퍼포밍 아트 마켓(ASEAN-Korea Performing Arts Market), 태국이 제안한 아세안 문화주간 (Asean Culture Week in Korea), 문화 중심 네트워크 (Cultural Centre Network), 한국이 제안한 한-아세안 친구도시 등의 논의와 새로운 제안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전통음악인 간 교류를 통해 각국 전통음악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게 될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는 한국과 아세안의 전통악기 및 음악인으로 구성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그 외 중국, 일본, 몽골, 인도, 중앙아시아 등 기타 아시아 지역 예술인의 경우 매 공연 계획에 반영하여 객원 연주자로 참여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될 계획이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이 모여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형성, 연주한 전례는 있으나 한-아세안 11개국의 전통악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를 논의하기는 이번 ‘한-아세안 문화협력 회의’가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각국의 전통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아시아를 대표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라며, “2012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완공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히 아시아 예술극장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첨부 :
1. 『제2차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 소개 1부
2. 한-아세안 추천 전통악기 현황 1부
3. 한-아세안 전통음악위원회 위원 프로필
4. 제1차 한-아세안 문화협력프로젝트회의(합의의사록 서명식) 사진 명단
5. 보도사진 - 제1차 한-아세안 문화협력프로젝트회의(합의의사록 서명식) 1부(별첨) - 오케스트라 아시아 공연사진 1부(별첨)
-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창설을 위한 『제2차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 열려
- 25일, 서울서 악기 편성·레퍼토리·단원선발기준·쇼케이스 일정 등 논의
- 26일, 아시아문화중심 광주서 친구도시 프로젝트 등 논의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하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전통 음악가들과 아세안 정부대표 들 28명이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지난 5월 1차 회의에 이어, 『제2차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이하 회의)를 9월 25일과 26일, 서울과 광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을 결정한 지난 합의에 이어 ‘한-아세안 전통음악 위원회’ 구성 선포와 공동위원장 선출, 오케스트라 편성 보고, 창설 공연 등의 안건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구체적인 사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전통 음악 위원회’의 경우 한국 측 박범훈 공동위원장과 아세안측 공동위원장 중심으로 한국과 아세안 각 나라의 전통음악가 11명의 위원이 구성된다. 최상화(대한민국), Md Abu Soffian(브루나이), Keo Dorivan(캄보디아), Duangchampy Vouthisouk(라오스), Rahayu Supanggah(인도네시아), Mohd. Yazid Zakaria(말레이시아), Zaw Win Min(미얀마), Melissa Corazon(필리핀), Joe Peters(싱가포르), Anant Narkkong(태국), Ngo Tra My(베트남) 등의 위원과 한-아세안 각국 대표들이 오케스트라 편성을 논의하게 된다.
아세안 측 공동위원장의 경우 25일 아세안측 위원 중에서 호선, 위촉될 예정이다.
악기 편성은 발현악기, 찰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과 같은 악기군 별로 합주에 걸 맞는 음향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선별, 저음·중음·고음의 음역대를 고려하여 합주에 적합한 악기를 우선시한다는 원칙이다. 말레이시아의 REBAB, 필리핀의 TONGALI, 베트남의 DAN BAU, 인도네시아의 REBAB, 라오스의 KHAEN, 미얀마의 SAUNG, 태국의 RANAT 다, 싱가포르의 PIPA, 브루나이의 GULINGTANGAN, 한국의 대금 등 각 나라별 전통악기로 약 40여 종이 물망에 올라 있다. 25일 회의를 통해 특징, 음역, 볼륨 등을 고려, 음악적으로 앙상블을 이뤄낼 수 있는 악기들을 중심으로 선별한다.
뿐만 아니라 단원 선발의 기준을 통해 선발 단계를 걸쳐 한국과 아세안 전통 민요와 창작곡으로 레퍼토리를 구성, 2009년 초까지 오케스트라의 편성 완료 후 쇼케이스 시연을 거쳐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맞아 창설 기념 연주회를 할 계획이다.
회의 둘째 날인 26일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서, 제1차 회의에서 인도네시아가 제안한 한-아세안 퍼포밍 아트 마켓(ASEAN-Korea Performing Arts Market), 태국이 제안한 아세안 문화주간 (Asean Culture Week in Korea), 문화 중심 네트워크 (Cultural Centre Network), 한국이 제안한 한-아세안 친구도시 등의 논의와 새로운 제안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전통음악인 간 교류를 통해 각국 전통음악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게 될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는 한국과 아세안의 전통악기 및 음악인으로 구성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그 외 중국, 일본, 몽골, 인도, 중앙아시아 등 기타 아시아 지역 예술인의 경우 매 공연 계획에 반영하여 객원 연주자로 참여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될 계획이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이 모여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형성, 연주한 전례는 있으나 한-아세안 11개국의 전통악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를 논의하기는 이번 ‘한-아세안 문화협력 회의’가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각국의 전통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아시아를 대표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라며, “2012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완공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히 아시아 예술극장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첨부 :
1. 『제2차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회의』 소개 1부
2. 한-아세안 추천 전통악기 현황 1부
3. 한-아세안 전통음악위원회 위원 프로필
4. 제1차 한-아세안 문화협력프로젝트회의(합의의사록 서명식) 사진 명단
5. 보도사진 - 제1차 한-아세안 문화협력프로젝트회의(합의의사록 서명식) 1부(별첨) - 오케스트라 아시아 공연사진 1부(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