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에 목마른 초등학교,전교생이 양껏 문화예술 배울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집중 지원한다!
게시일
2008.07.01.
조회수
2928
담당부서
문화예술교육과(02-3704-9587)
담당자
최영락
본문파일
붙임파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 우수모델로 집중 육성할 10개 초등학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이달 7월 1일, 어려운 여건에서도 문화예술교육에 힘써 온 전국 10개 초등학교를 집중지원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전교생이 원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맘껏 받을 수 있도록 4년 동안 매년 1억원씩을 집중 지원하는‘예술꽃 씨앗학교’육성 장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감성이 풍부한 초등학교시절부터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평생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우수 모델로 키워냄으로써 공교육 차원에서 모든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예술교육에 대한 학교의 확고한 의지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열의가 선정 우선순위

학교 선정기준은 ‘예술강사 지원 사업’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2,500여개 초등학교 중 전교생이 참여 가능한 소규모 학교로써 4년이상(선도학교는 2년이상) 지속적으로 동 사업에 참여한 우수학교를 1차 선정, 의향서와 문화예술학습 계획 및 실적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현장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을 꽃피우고 씨앗을 널리 뿌릴 수 있는‘예술꽃 씨앗학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또한, 선정된 학교는 대부분 농산어촌 읍면 단위, 또는 대도시나 중소도시의 도농복합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다 방과 후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컴퓨터교육밖에 없어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교와 학부모,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 전체가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갈망과 적극적인 의지를 지니고 있는 초등학교로,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도시에서 먼 곳, 문화예술혜택을 받기 힘든 곳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전문가 학교현장 밀착 컨설팅 등을 통한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젝트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달과 8월 두달 동안 학교별로 희망하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대한 전담 전문가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먼저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의 전통과 특색, 비전 등을 현지 관계자들과의 면담, 워크숍 등을 통하여 공유하고,

전교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현장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커리큘럼과 동 프로그램에 학부모 등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운영방식 등을 설계하여 학교와 학부모, 지역교육청, 지자체 관계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면밀한 논의를 거쳐 4개년 계획을 확정한 후 금년 2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마스터플랜에 따라 이들 학교에는 4년간 희망분야 문화예술교육 기자재 전면지원, 전문예술강사 파견, 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와 저명예술인의 특강 등 입체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매년 평가와 효과분석을 병행하는 연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예술가·예술단체와의 자매결연 추진, 지역축제 참여, 학부모·지역주민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 공연장에서의 발표기회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여망대로 학교가 문화 인프라가 미흡한 지역사회의 문화센터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발굴된 예술영재들에게는 전문가의 특별지도를 받을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학교후원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 기대 및 사업확대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번에 선정한 학교 이외에도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학교후원회·동창회 등에서 앞으로 ‘예술꽃 씨앗학교’를 추가 선정하여 지원하고자 할 경우 컨설팅과 전문예술강사 지원, 필요시 예산 매칭 등 공동추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는 200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을 통하여 추진해 온 전국 초·중등학교 ‘예술강사지원 사업’, ‘교사 자율연구모임’ 지원 사업 등 문화예술이 꽃피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더 많은 학교의 참여를 이끌어 낼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