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4개 관광호텔 숙박가격 평균 20% 이상 인하
게시일
2008.02.01.
조회수
3647
담당부서
홍보관리관()
담당자
장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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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관광호텔 113개소와 제주도를 포함한 지방에 있는 관광호텔 41개소 등 전국 154개소의 관광호텔 숙박가격이 평균 20% 이상 내려 관광객들의 여행경비 부담이 줄어들고 관광숙박업의 가격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관광호텔의 숙박가격 인하는 관광호텔 외국인 숙박용역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보유세 부담 완화, 전력 요금의 산업요율 적용, 임시투자세액 공제 연장 등 그간 관광업계 숙원과제였던 관광산업에 대한 조세와 부담금 감면 혜택이 2007년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광호텔의 비용절감 혜택을 숙박 고객에게 돌려주려는 관광호텔업계의 자율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관광호텔에 대한 정부의 조세와 부담금 감면 대책 시행에 부응하여 서울시에서는 숙박가격을 인하(특급 20% 이상, 1~3급 10% 이상)하고 있는 관광호텔에 대해서는 상하수도 요금 20% 감면과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향후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상하수도 요금과 재산세 감면 대책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행하게 되면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많은 관광호텔들이 숙박가격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관광은 외국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열었음에도 환율,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저하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해외여행의 급증으로 관광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관광호텔의 숙박가격 인하가 조금이나마 관광수지 적자를 개선하고 한국관광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부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재정경제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각종 관광산업에 대한 조세와 부담금 감면을 제조업 수준으로 높여갈 예정이며 관광산업을 국가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획기적이고 종합적인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ㅇ 관광호텔 가격인하 현황
- 서울지역 : 113개 호텔(특급 호텔 37개소, 1~3급 호텔 60개소, 기타 16개소)
- 서울 외 지역 : 41개 호텔(제주지역 16개 호텔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