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 지형, 변화의 바람 분다 !!
게시일
2007.12.14.
조회수
2532
담당부서
체육국(02-3704-9833)
담당자
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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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체육시스템의 선진화 첫 걸음인 '한국형 스포츠클럽'의 정착을 위한 「제1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한국 스포츠 유사이래 처음으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가 주최하고 목포스포츠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2개 스포츠클럽에서 농구, 수영, 풋살, 게이트볼 등 8개 종목에 1,54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클럽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는 등 새로운 한국체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귀중한 첫발을 내딛게 된다.

- 다양한 세대 참가...농구,탁구 등 8개 종목 펼쳐져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 청소년, 장년, 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며,
세대간 체력 차이를 감안하여 수영, 배드민턴, 배구, 탁구 종목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루 참여하도록 구성하고, 격렬한 운동 종목인 농구와 풋살은 노인을 제외하고, 게이트볼과 궁도는 노인종목으로 배정하였다.

“스포츠의 교류, 문화의 교류, 상호친선의 교류”를 대회 모토로 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럽의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도모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문화교류를 통해 교육적 효과를 얻고, 전국 각 지역 클럽간, 세대간, 계층간의 상호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통한 스포츠정책의 대변화 시도 -

우리나라 체육시스템의 현실 진단은 학교체육이 생활체육과 연계되지 않고, 생활체육은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며, 현재 청장년 위주의 동호인 그룹으로는 국민 생활체육 참여와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문화관광부는 비효율적인 체육시스템을 개선하고자 2006년 부터 전국 스포츠클럽 시범사업을 전개하여 클럽이 우리나라 생활체육 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엘리트체육의 디딤돌로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역점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관광부는 스포츠클럽이란 매개체를 통해 상호 연계성이 부족한 생활체육·학교체육·엘리트체육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생활체육의 참여율을 높이고 더 나아가 엘리트 선수의 발굴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제1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개요
2. 행사일정 및 주요경기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