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선정 및 표준조리법 발표
게시일
2007.11.30.
조회수
6033
담당부서
관광산업본부(02-3704-9760)
담당자
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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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선정 및 표준조리법 발표
- 문화부·농림부 ‘한식 조리법 표준화 사업’ 결실 -

문화관광부와 농림부는 12월 3일 aT 센터(서울시 양재동)에서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을 선정하고 표준 조리법을 발표한다.

 문화관광부와 농림부는 지난해 3월 “한국음식 조리법 표준화 연구개발 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를 연구기관으로 선정하였다.
 조리법 표준화 사업은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우리나라 대표 음식 300종에 대해 외국어 명칭, 표준 조리법을 2008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이다.

본 연구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인「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은 한국을 대표하고 외국인이 선호하는 음식 100종에 대한 표준 조리법과 기본 영양소, 식재료에 관한 정보 등을 담은 조리서이다.

 또한, 기존의 조리서에서 주로 사용했던 ‘약간’, ‘적당량’, ‘알맞게’ 등과 같은 애매한 표현들을 ‘g’, ‘cm’, ‘min’와 같은 국제 계량 단위로 제시하여 전 세계의 어느 누가 조리를 하더라도 동일한 맛이 나도록 하였다.

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은 앞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출판되어 한국음식을 제대로 배우기를 원하는 세계인들에게 기본적인 안내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주한외국대사, 외교관, 외신기자, 음식관련 학회 및 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조리법 표준화 사업 경과보고,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Best 12”와 외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코스요리, 면상, 다과상 등 50여점의 한국음식이 전시된다.

정부는 이번 연구결과로 개발된 표준 조리법과 동영상(DVD)을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며, 본 사업의 다양한 결과물들을 해외공관, 문화원 등에 배포하여 한국음식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한식세계화 사업의 기초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