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생태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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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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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생태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와의 만남”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

- “라다크에서 발견한 행복한 삶의 조건" 초청 강연과 독자와의 만남 가져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 www.nl.go.kr)은 MBC 세계여성포럼과 함께 세계적 생태환경운동가이며,『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의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 Hodge) 여사를 초청하여 “라다크에서 발견한 행복한 삶의 조건(The Path to Happiness - a Journey through Ladakh)”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초청강연과 독자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호지 여사는 언어학자이자 세계적인 생태환경운동가로 1976년부터 16년 동안 ''리틀 티베트''로 불리는 라다크에 머물면서 공동체에 바탕을 둔 라다크의 전통사회가 서구문명에 의해 파괴되는 과정을 목격하고, 그 경험을 다룬 책 『오래된 미래』를 출간하였다.

1980년부터는 ''라다크 프로젝트''라는 국제조직을 만들어 라다크의 공동체 의식을 전파하는 데 힘써왔으며, 1986년에는 대안 노벨상이라 불리는 스웨덴 바른생활재단의 ‘바른생활상’을 수상했다. 1991년 ‘에콜로지 및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cology and Culture)를 만들어 생태와 문화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운동을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 번이 세 번째 방문으로 2003년 녹색평론의 초청강연, 2006년 (사) 문화세상 이프토피아 등 초청 강연이 있었으며, 초청강연 전일 7월 11일에는 화계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강연은 세계 생태환경 실태, 인간의 행복한 삶의 조건 및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9월 개최예정인 세계여성포럼(World Women''s Forum 2007) 사전행사이기도 한 이 초청강연은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 및 생태환경에 관심있는 일반인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호지여사 외에도 박옥희((사) 문화세상 이프토피아 대표)의 “호지 여사의 생과 삶”, 강신겸(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의 “지속가능개발 네트워크를 위한 우리의 할 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주요저서
-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Ancient Futures : Learning from Ladakh)
- 허울뿐인 세계화 (Small is Beautiful, Big is Subsidised)
- 모든 것은 땅으로부터 : 산업적 농업을 다시 생각한다 (From the Ground Up : Rethinking Industrial Agriculture)
- 진보의 미래 : 개발과 세계화, 생태환경, 그리고 세계의 미래 (The Future of Progress : Reflections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