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대축제”개최
게시일
2007.05.28.
조회수
3522
담당부서
국제문화협력팀(02-3704-9581+)
담당자
박창현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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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Migrants'' Arirang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대축제”개최

열린문화,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다문화열린사회가 주관하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2007 Migrants'' Arirang”이 6월3일(일, 10:00~20:00)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문화관광부가 개최하고 있는 「Migrants'' Arirang」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사회가 문화를 통해 소통함으로써 이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그간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이주노동자 지역특화문화축제’와
같은 국내 이주민 대상 사업 외에 ‘아시아문화동반자 사업‘,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문화다양성 협약 체결‘ 등과 같은 열린 문화,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
사회 조성을 위한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서로에게 꽃이 되는’ 참여형, 자발적, 쌍방향 축제

‘서로 만나고 이름을 불러주어 모두가 꽃이 될 것’을 제안하는“2007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는 이주민과 한국인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서로에게 소중한 꽃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하여 전국 60여개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및 이주민 공동체와 학생·일반인 3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일명 ‘아리랑동동’)가 준비에 참여하여 왔고, 서울과
지방에 흩어져있는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일반시민 등 4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은 ▲이주민 DJ가 운영하는 음악카페 ‘희망꽃’ ▲세계여행을 하듯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구마을축제’ ▲이국적인 향취가 느껴지는 ‘세계시장 바자르’ ▲다르면서도 같은 세계 어린이 놀이체험 ‘아이랑 놀자’ ▲이주민과 내국인이 어우러진 장기자랑 ‘우리가 최고’ ▲다 함께 행진하는 ‘아리랑 퍼레이드’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문화관광부, 국정홍보처, 국가인권위원회, 법무부, 노동부, 여성가족부, 보건복 지부 및 아리랑TV,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정보박람회를 개최, 행사에 참여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이주민 대상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안내함 으로써 이주민의 국내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배려하였다..

다함께 어울리는 세계의 창으로

이번 축제에는 매스컴을 통해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많은 활동을 한 바 있는 개그맨 윤정수씨가 2005년에 이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리랑 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장 모습이 국내외 전파를 타게 된다.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 들에게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외국인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부는 앞으로도 서울뿐만이 아니라 각 지역별로 다양한 이주민 축제를 지원, 이주민과 내국인의 어울림 축제를 통해 화합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